[해외] 일본, 함박조개 자원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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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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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01:33:17

토마코마이(苫小牧) 앞바다의 함박조개 자원량이 최근에 증가 경향에 있다는 것이 홋카이도의 이부리(胆振) 지구 수산기술보급지도소와 토마코마이 어협의 조사로 밝혀졌다. 2017년도의 추정 자원량은 약 41500톤으로 16년도 대비 1.4배이며 4년 연속으로 전년도를 웃돌았다. 함박조개의 천적이 되는 극피동물 구멍연잎성게의 제거 등 어협의 어장관리의 추진이나 15년도에 대량발생한 치패가 자원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 배경에 있다. 자원증가는 함박조개 어업의 안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협에서는 기대를 하고 있다.

 

17년도 조사는 작년 10월과 올해 3월에 실시했다. 어장 한 군데에서 폭 1.2미터의 그물을 100미터 당겨 함박조개를 채취했다. 수량과 크기를 조사하여 토마코마이 앞바다의 어장 전체의 자원량을 추정했다. 그 결과 추정자원량은 41511톤으로 16년도보다 12750톤 증가하였고, 40%가 늘어난 셈이다. 특히 어획 대상이 되는 지름 9센티미터 이상의 조개는 70% 증가하였다.

 

토마코마이 앞바다의 자원량(어획대상과 대상 외의 합계)13년도에 18827톤으로 2년 연속으로 전년도보다 떨어졌지만, 14년도에는 18934톤으로 회복하였다. 15년도에는 19054, 16년도에는 28761톤으로 계속해서 늘어나 17년도에는 과거 10년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띄고 있는 자원 증가분에 대해서 동 지도소에서는 토마코마이 어협에 의한 어장관리의 추진을 이유로 들고 있다. 어장에서 함박조개가 과밀상태가 되지 않기 위해 일정수를 솎아 내어 육성을 촉진하거나, 천적인 구멍연잎성게나 불가사리의 제거에 힘을 쓰거나 양호한 어장형성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5년도에 치패가 대량 발생한 이후부터 치패가 순조롭게 성장하여 자원의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라고 추정한다.

 

토마코마이 어협은 매년 자원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간 상한 어획량을 설정했다. 어업 시즌을 여름(7~11), 겨울(12~4)로 나누어 각각의 어장을 바꾸어 어획을 하고 있다. 자원량의 증가와 더불어 상한 어획량도 끌어올리고 있어, 15년도에는 685, 16년도에는 716, 17년도에는 751톤으로 어획이 늘어나고 있다. 동 어협에서는 대폭으로 자원이 늘어나, 잠시 동안 안정적인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 올해의 어획량은 여름과 겨울을 합쳐 816.75톤으로 상한을 설정했다.

 

[출처] 토마코마이민보 苫小牧民報 2018.7.4.

[원문]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704-01014157-tomamin-h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