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발전 처리수의 해양방출, 지역에 따라 이해도 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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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02:04:54 |
동경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북쪽으로 약 70km 거리이고, 후쿠시마현과 현의 경계로부터 16km 정도에 위치에 있는 미야기현 와타리쵸(亘理町). “바다는 연결되어 있다.(제1 원전에서 발생하는) 처리수의 취급은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바라키현의) 3개 현에 공통된 문제다.” 현지의 어어업인 고토씨(54)는 위기감을 얘기한다. 고토씨는 소형저인망어업에 종사하면서 젊은 어업후계자 육성에도 관여하고 있다. “처리수의 해양방출이 시작되면 수십년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오랫동안 어업을 담당하는 젊은 후계자들은 우리보다 큰 고민과 불안을 안고 있다”고 했다. 처리수의 해양방출 방침을 둘러싸고 미야기현 어업협동조합은 단호하게 반대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테라자와 조합장(60)은 “현 경계에서는 어선이 보일 정도(후쿠시마현과) 가까운데, 원전 사고 후 정부나 동경전력의 대응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라고 되돌아보고, 어업인에 대한 배상이나 조업 지원책이 불충분했다고 지적. “처리수로 불이익이 발생하면 미야기의 어업자에게도 제대로 대응해 주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미야기현은 전국 유수의 양식멍게 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주요 출하처였던 한국은 원전 사고 후, 수입금지를 계속하고 있다. 테라자와 조합장은 “후쿠시마 어업자의 고생이 얼마나 큰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미야기현도 12년간 같은 수준의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부흥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와키시의 남쪽에 접해 있는 이바라키현 북이바라키시. 오쯔어항에 실뱀장어를 잡고 있는 한 어업인은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수산물의 가격이 폭락한 쓰디쓴 기억이 남아 있다. 처리수의 해양방출에 따른 소문에 대한 우려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정부와 동경전력이 일방적으로 방출하려고 하는 것처럼 느낀다” 다고 강한 어조로 외쳤다. 이바라키연해지구 어업협동조합연합회(이바라키어련)도 해양방출 반대로 후쿠시마현어련 등과 보조를 맞추어 왔지만, 이바라키현의 한 어업인은 “후쿠시마의 부흥을 위해 처리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은 이해하고 있다. 「해양방출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괴로운 심정이라고 했다. 일본의 서해측과는 여전히 온도차. 같은 인접 현에서도 일본의 서해측에서는 태평양측의 어업인과의 온도 차를 느낄 수 있다. 니이가타현 무라카미시의 이와후나항에서 대구어업을 준비하고 있던 30대 형제 어업인은 처리수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 동부지역의 일일 것이다”고 했다. 또 다른 70대 어업인 2명도 “일반 어업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적은 없다”고 하면서 해양방출 방침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없다. 이쪽에는 영향이 없는 일이니까」라고 했다. 출처 : 福島民友新聞 2023년 03월 3일 원문 : https://www.minyu-net.com/news/news/FM20230303-761545.p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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