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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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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03월  수산물소개

‘도다리’

3월 햇볕이 따스하게 내릴 때 쯤 거제도, 통영 등 남해안으로 가면 ‘도다리 세꼬시회’를 막장에 듬뿍 찍어 상추와 함께 제철을 즐기는 식도락가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바다의 제철 식재료인 도다리와 들판의 제철 식재료인 쑥이 어우러진 ‘도다리 쑥국’을 즐기는 식도락가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제철 도다리는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아 담백한 맛을 내며, 제철 쑥을 넣어 국을 끓이면 쑥의 진한 향과 어우러져 봄철 별미가 된다.

 

봄철 연안으로 돌아오는 도다리는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고소한 맛과 식감이 일품이다.

 

도다리는 생김새가 비슷한 광어와 헷갈리기 쉬운데, 정면에서 볼 때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 왼쪽에 있으면 광어라고 기억하면 구분하기 쉽다.

 

몸은 약간 둥근 마름모꼴로서 체고가 높다. 두 눈 사이는 높고 융기선을 형성하며, 그 앞뒤에 골질 돌기가 있다. 비늘은 몸의 양쪽 다 작은 둥근비늘이다. 옆줄은 가슴지느러미 위쪽에서 구부러지지 않고 거의 직선으로 뻗으며, 머리 위쪽에서 등쪽 가장자리와 나란히 달리는 부속지가 있다.

 

광어는 양식을 통해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반면, 도다리는 봄 제철에 먹는 생선이다. 광어가 1년 반이면 다 자라는데 비해 도다리는 성장 속도가 느려서 3~4년씩 키워야 하므로 양식을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6년 3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선정(2026. 3. 2.),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_바다愛_수산물 소개_도다리(2026. 3.3, 검색),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생물종 상세정보_도다리(2026. 3.3, 검색), 참조.


‘멍게’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남해안 지역에서 사용되던 명칭이 현재는 표준어로 함께 쓰이고 있다.

 

멍게는 한 개체가 정소와 난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자웅동체이고, 하나의 개체가 자손을 낳는 무성생식과 정자와 알을 수정하여 자손을 낳는 유성생식의 두 방법을 사용하여 번식한다.

 

무성생식은 어미의 몸에서 새로운 개체가 솟아 나오는 출아법으로 번식하는 것이고, 데, 유성생식은 평소 물을 내뿜는데 쓰는 출수공을 통해 알과 정자를 내뿜어 수정한다. 알을 낳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수온이 10℃ 정도 되는 10월 중순부터 낳는다.

 

1년 후에 약 10mm가 되고, 2년째에 10cm 정도로 자라며, 알을 낳기 시작한다. 3년째에는 약 18cm가 된다. 수명은 5∼6년이다. 다른 물체에 붙어 입수공으로 빨아들이는 물에 있는 플랑크톤을 먹고 생활한다.

 

멍게의 특유한 맛은 불포화 알코올인 신티올(cynthiol) 때문이며, 글리코겐의 함량(약 11.6%)이 다른 수산동물에 비해 많은 편이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맛이 가장 좋은데 이것은 여름철에는 다른 철에 비해 글리코겐의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프랑스, 홍콩, 일본 등지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한다.

 

멍게의 겉모습은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 주황빛의 속살과 특유의 향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멍게는 철과 셀레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회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지역 특화 메뉴가 알려지면서 다양한 요리의 주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2026년 3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선정(2026. 3. 2.),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_바다愛_수산물 소개 4월_멍게(2024. 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