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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을 시작으로 지리적 특성을 살린 산지 브랜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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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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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02:37:02

연어 양식이 활발한 동북지역에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가을 연어와 꽁치 등 지금까지 어촌을 지탱해 온 주요 어종의 어획이 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지역 특산품으로 활용이 추진된다.

 

지리적 특성을 살린 브랜드가 각 해변에서 탄생하여 생산량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성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물론, 양식을 위한 치어를 둘러싼 경쟁도 격화되었다.

 

아울러 산지로부터 안정된 공급망의 확보를 도모하는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다. 이 특집호에서는 동북지역의 산지에 초점을 맞추어 연어 양식을 둘러싼 현상과 전망, 주목 브랜드를 소개한다.

 

동북에서 연어 양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을 연어를 비롯한 주요 어종의 어획이 부진한 가운데, (양식 연어는) 현지 어업자나 가공 메이커, 유통업자들을 유지하는 원료어로서 활용이 추진된다. 산지는 양산체제 강화와 신 브랜드 설립을 위한 움직임 등이 활발해져 연어 양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예전부터 가을 연어를 위판하고 있던 동북지역의 태평양 지역은 연어 양식과 친화적이라는 말이 많았다. 양식에 적합한 한냉의 바다에 면해 해변에는 집하 거점이나 가공·보존의 설비가 집적되어 있다. 내륙도 내수면 양식업자가 활발하여 치어를 확보하기 쉽고, 다른 지역과 비교면 사업화에 나서기 쉬운 환경이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동북지역에서 연어의 최대 산지는 은연어를 주력으로 하는 미야기현이다. 1970년대 시즈가와 만에서 해면 양식이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미야기현 내에 널리 보급되었다. 지리적 우위성을 살리는 것 외에 생산자와 사료 메이커, 가공업자들이 품질 유지를 추진하는 규칙 만들기와 공급체인 구축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하여 은연어는 미야기현을 대표하는 브랜드 어종이 되었다. 최근 연간 생산량은 전국의 약 80%를 차지하는 1~15,000톤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는 전국에 보급된 지역산 연어 개발의 물결을 타고 미야기현 이외의 동북지역 내 각 현에서도 연어 양식의 사업화를 향한 움직임이 가속되었다.

 

새로운 공급 어종의 확보를 추진하자 현지 수산업자가 대기업 수산기업과 무역 회사, 행정, ​​연구기관과 제휴처를 찾았다. 이러한 성과는 2015년쯤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각지에서 시험 양식이나 인증취득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와테현은 2019년에 쿠지시에서 시험 양식이 시작된 이후 미야코시, 오츠키마치로 확대되었다. 신규 브랜드가 잇따라 일어나 생산량을 해마다 높이고 있다. 본지가 정리한 이와테현 내 주요 산지의 2025년 계획 생산량(해면 양식)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3,200톤이다. ‘쿠지산 호박 연어카마이시 연어’ ‘이와테 산리쿠의 야마다 섬 연어등 브랜드가 증산을 추진한다.

 

아오모리현은 송어의 대규모 양식을 운영하는 일본연어팜이 생산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2025년 계획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3,500톤을 전망한다. 판매처는 주로 양판점이나 외식 등의 대중시장이다. 2030년까지 국내 양식으로 연산 12,000톤을 목표로 하고 싶은 생각으로 양식 관련 시설의 조성 등에 약 190억 엔을 투입할 방침이다.

 

각지에서 생산 확대의 움직임이 가속되는 반면 과제의 지적도 많다. 그중에서도 심각한 것은 치어 공급을 둘러싼 문제다. 내수면 양식은 지난 수년간 고령화에 따른 생산자의 감소나 양어장의 폐쇄로 생산능력의 저하가 멈추지 않는다. 이것은 전국적인 경향으로 동북지역도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

 

내수면 양식이 쇠퇴하면 양식용 란의 공급량이 빈약해지는 것은 물론, 산간부에서의 중간 육성을 요구하는 능력도 저하하여, 최종적으로는 해면 양식의 생산 감소로 이어진다.

 

이와테현 등에서는 내수면 수산기술센터에 의한 종묘 판매의 사업이 시작되는 등 수면 하에서 대응책이 나오기 시작했다.

 

동북지역은 앞으로도 양식 연어의 생산 확대를 위한 기운이 높다고 볼 수 있는 반면 그 토대는 불안정해지고 있다. 란이나 치어의 생산단계에서 쟁탈전이 격화되면 성어의 시세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인 생산 체제 구축은 불가피한 긴급한 과제이며, 산관학에서 연계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530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view/?id=4049&page=2#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