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1.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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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03:15:25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21. 10월)

  9.23.~10.13. 국제옵서버 모집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Observer)’923()부터 1013()까지 모집한다.

 

국제옵서버란 국제적 조업기준 준수 여부를 감시·감독하거나 과학적 조사를 위하여 승선활동을 하는 자로서 국가 또는 국제수산기구에서 지정한 자를 말한다.

 

국제옵서버 제도는 2001UN공해어업협정발효 이후 어족자원의 보존·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되었다. 국제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조업실태, 어획정보 및 국제규제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최근 불법·비보고·비규제(Ilegal·Unreported·Unregulated) 어업 근절과 지속가능한 어업이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되면서, 국제수산기구는 각 기구별 기준에 따라 국제옵서버가 반드시 승선하도록 하는 의무승선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국제옵서버의 역할 확대에 따라 우리나라도 2002년에 국제옵서버 제도를 도입하였고, 현재까지 61명의 국제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국제옵서버가 되기 위해서는 21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해야 하며,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및 면접 등 교육대상자 선발 절차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진행하며, 13명의 합격자를 선발하여 1029()에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자는 2주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역량평가를 거쳐 국제옵서버 자격증을 취득하고,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국제옵서버로 활동하게 된다. 국제옵서버는 1회 승선 시 약 3~6개월간 근무하며, 하루에 210달러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국제옵서버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제옵서버 누리집 ‘K-옵서버(www.fira.or.kr/kobserver/)’ 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7번째 귀어학교로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선정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2022년에 건립될 7번째 귀어학교로 선정되었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업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현재까지는 바닷가 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경남 등 6개의 귀어학교가 지정되어 개설운영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7번째 귀어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427일부터 98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장소, 교육내용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대상지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를 선정하게 되었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붕어, 은어, 쏘가리, 꺽지 등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한 치어방류, 양식 신품종 연구, 어류질병 진단·치료, 고부가가치 양식방법 기술이전 사업 등을 추진하는 내수면 어업 특화 전문기관이다.

 

내수면 어업은 첨단 양식시스템을 적용하기가 용이하고 생산량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번에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를 귀어학교로 선정함에 따라 어촌지역 뿐만 아니라 내륙지역에서도 내수면 어업 관련 전문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내수면산업연구소의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노후화된 기존의 기숙시설을 철거·신축하여 2022년 하반기까지 귀어학교 완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충북에 귀어학교가 건립되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에게 약 4주간 내수면 어류양식 기술교육, 양어장 실습교육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체험교육이 결합된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해양생물 종이접기 교육 영상 제작 및 따라하기 이벤트 진행

 

해양수산부가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재밌는 우리집 바다, 해양생물 종이접기 영상을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채널(어서오션)에 게재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이접기 따라하기 이벤트를 10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 영상 시리즈인 우리집 바다를 지난 5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어서오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바다 해양생물 종이접기는 1분 바다요가, 해수어항 꾸미기에 이은 우리집 바다의 세 번째 시리즈로, 928일 현재 물개, 고래, 거북이 편이 게재되어 있으며 28일 오후에는 새우 편이 게재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일주일에 한편씩 총 19편의 종이접기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우리집 바다, 해양생물 종이접기 영상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종이접기 따라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생물을 주제로 종이접기를 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928일부터 10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현재 해양수산부 유튜브에 게재된 물개, 고래, 거북이 등의 종이접기를 따라하거나 자신만의 해양생물 종이접기를 하고, 본인 SNS에 올린 후 해양수산부 블로그(blog.naver.com/koreamof)에서 이벤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1012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 3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 중 독특한 해양생물을 접어 참여한 10명을 골라, 해양생물 종이접기 세트를 선물하고 당선작을 해양수산부 공식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게재하여 해양생물 종이접기 영상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10월 이달의 수산물 고등어, 새우 선정

 

해양수산부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이달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새우를 선정했다.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인 고등어는 부엌에서 쓰던 식칼과 닮아 고도어로 불리다가 고등어로 이름이 바뀌었다. 고등어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국내산 고등어의 경우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는 맛이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등어에는 소고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단백질이 많고,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아이들의 두뇌 발달, 노인들의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구이로 많이 먹는 고등어는 묵은지와도 잘 어울린다. 고등어 묵은지 찜은 김치 숙성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이 소화를 도와주고, 묵은지의 시큼한 맛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더욱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고등어 묵은지 찜을 만들려면, 손질된 고등어와 묵은지, 양파, 대파를 준비하고,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한입 크기로 자른 묵은지를 깔고 고등어, 양념장, 양파 및 대파 순으로 올려준 다음,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비린내가 날아가도록 뚜껑을 비스듬히 덮은 뒤 푹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되며, 쌀뜨물에 고등어를 미리 재워놓으면 비린내 제거효과가 더욱 좋다.

 

새우는 한자로는 ()’ 자를 사용하고, 일본어로는 해로(海老)’라 하여 바다의 노인이라는 뜻을 지녔는데, 허리가 굽어진 새우가 마치 노인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는 새우는 특히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바다의 자양강장제로 불릴 만큼 스태미나 증진에 특효가 있으며, 타우린과 베타인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새우는 아욱과 잘 어울리는데, 이는 아욱에 부족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새우가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욱국을 끓일 때 말린 새우나 새우가루를 넣으면 맛이 더욱 개운해지고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10. 4.~24.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 가을특별전개최

 

해양수산부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제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04()부터 1024()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을특별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590억 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설맞이 특별전(1. 18.~2. 10.)’, ‘봄 특별전(3. 8.~3. 31.)’ 등을 개최하여 약 1,045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가을특별전에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하여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멸치, 민물장어, 전복을 이번 행사품목으로 지정하였으며, 그 외에도 참여업체에서 자체 행사품목으로 새우, 꽃게 등을 선정하여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을 통해서도 1인당 월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11,75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놀러와요 시장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75개 전통시장(3,331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으며, 2시간 내 배달도 받을 수 있다.

 

 



  추석 명절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결과 78개소 적발

 

해양수산부가 지난 830()부터 924()까지 4주간 3,754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실시한 추석 명절 계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해수부, 지자체, 해양경찰청, 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주요 점검 대상품목은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굴비(조기), 명태, 문어, 돔류, 오징어, 갈치 등과, 수입량이 증가한 참돔, 가리비 등을 비롯하여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멍게, 홍어, 낙지, 뱀장어 등이었다.

 

특별점검을 통해 음식점, 유통업체, ·소매점 등 24,391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78개소를 적발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78개소 중 원산지 미표시 등의 위반행위 업체는 58개소이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는 20개소이다. 품목별로는 돔류 12, 낙지 10, 가리비 8, 조기 8, 새우 7, 오징어 6, 멍게 5, 농어 5건 등 총 104건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여 적발되었다. 적발 품목을 국가별로 구분하면 중국산이 38건으로 36%, 일본산이 18건으로 17%를 차지하였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8개소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금액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0개소 업체는 보강수사를 거쳐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위반사례가 많거나 소비자 민감도가 높은 수산물을 중점품목으로 지정하여 연중 원산지표시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말부터는 대국민 감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기준도 상향 조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잘 지켜져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원산지 미표시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제도개선안을 마련하였으며, 이 달 중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의·조정을 거쳐 원산지표시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식약처, 온라인 판매 지역특산 농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105일부터 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을 집중 수거검사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지역특산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위생안전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다소비(매출 상위) 농산물 150민물 양식 수산물 60배달앱에서 판매하는 배달회 90건 등 총 300건이며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하여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이번 수거검사에서 부적합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차단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생산자에 대한 교육과 행정지도 등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수거대상 다소비 농수산물 목록]

분 류

다소비 품목

내수면(민물)

양식수산물(15)

뱀장어, 산천어, 미꾸라지, 붕어, 송어, 쏘가리, 가물치, 메기, 동자개, 우렁이, 다슬기, 철갑상어, 재첩, 빙어, 향어

배달회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되는 수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