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3.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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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02:02:21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23. 08월)

  8~9월 사이에 해수면 높이 올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

- 8~9월 보름 대조기에 올해 가장 큰 조차 발생, 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를 당부하였다.

 

* 인천: (8. 4.) 968cm, (9. 2.) 975cm / 군산: (8. 4.) 759cm, (9. 2.) 758cm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인천, 안산, 평택, 대산, 안흥, 보령, 어청도, 장항, 군산, 위도, 영광, 목포, 진도, 거문도, 고흥발포, 여수, 통영, 마산, 제주, 서귀포, 성산포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하고, 중사리(8.31~9.3)** 기간에는 이전에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7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 해안침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별 해수면 높이 따른 침수 가능성을 4단계(관심-주의-경계-위험)로 구분

** 음력 715일인 백중전후 3~4일로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상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고조 시간과 해수면 정보를 미리 확인*하시고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해안가 저지대 통제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08. 02.)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중심 조직개편과 연구혁신 전략 본격 추진

- 창의적 연구환경·문화 조성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도출 추진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8 1일부로 기후환경연구부와 해양환경연구과, 아열대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소 신설 등 연구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 (기존) 37연구소 219센터 (개편 후) 38연구소 218센터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먼저, 본원에 기후환경연구부를 신설하여 기후위기에 따른 해양환경 변동과 새로운 위해요소 발생을 예측하고, 종합적인 해양환경연구와 갯벌의 블루카본 역할 확대, 체계적인 재해 대응 등 기후·해양·환경 연구기능을 통합함으로써,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재해대응·탄소중립 연구를 일원화된 체계에서 총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자원연구부는 수산자원과 관련된 연구부서로 개편하여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변동 등의 전문성 있는 연구를 심도 있게 추진하도록 했다. 그리고 양식산업연구부는 육종연구를 강화하고, 수산식물 품종관리에 관한 기능을 보강했다.

 

소속기관에서는 본원과 원활한 업무 연계를 위해 동··남해수산연구소의 자원환경과를 기후환경자원과로 개편하여, 해양수산현장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의 최전선인 제주지역에 아열대수산연구소를 운영토록 하고, 새로운 탄소흡수원, 식량원,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해조류에 대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를 위해 수산종자육종연구소를 해조류연구소로 재정비했다. 그리고 해양생태계의 우산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래 등 해양포유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고래연구센터를 고래연구소로 개편하여 원장 직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 고래와 같이 생태계 내 최상위를 차지하는 종으로, 우산종을 보호함으로써 그 하부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종도 함께 보전 가능

 

조직개편에 맞춰, 수과원은 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대 전략* 6대 과제**로 구성된 연구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혁신 전략(이하 혁신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 (3대 전략) 창의적 연구환경·문화 조성, 미래대응 혁신적 연구 및 제도 강화,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 육성

** (6대 과제) 창의적 연구촉진형 연구환경 조성, 연구몰입형 연구조직 문화 조성, 임무 중심형 연구 도입 및 기획단계 검증 강화, 융복합형 및 민관 협력형 연구 강화, 대내외 학술교류 활성화 및 국제공동연구 확대, 연구자 역량강화 지원

 

이번 혁신 전략의 주요 초점은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탈피하여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창의적·도전적 연구과자 보상 강화 및 기관장 소통 혁신 등)’, ‘수산업계·학계 등 민간참여형 연구 강화(민간기반 해양수산기술 고도화·산업화 등)’, ‘세계 일류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 연구와 세계 수준의 연구인력 풀(pool) 확대(최첨단기술 보유 연구기관과 정기 교류 및 전문인력 훈련 프로그램 참여 등)’ 등에 맞춰져 있다.

 

수과원은 이러한 혁신 전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전 직원과 공유하였으며, 주기적으로 그 이행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중심 조직개편으로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자들이 공감하는 혁신 전략을 마련해서 해양수산연구 전반에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만들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창의적 연구환경·문화 조성으로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임무 중심의 연구 확대를 통해 미래대응 연구를 강화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활성화로 현안문제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협업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도출함으로써 국민께 행복을 드리는 세계 일류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2023. 08. 01.)


  전남도, 신안 천일염 청정식품지키는 특단의 대책 시급

- 전국 소금생산 85% 차지 중요 지역산업전방위적 생산안정 전략 마련해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사실상 눈앞에 다가서면서 소금 생산업자들의 걱정이 쌓이고 있다. 오염수 방류가 한일 간 핫 이슈로 부상한 초창기부터 사재기 현상과 가격 널뛰기 등 안정수급에 이상 현상이 발생한 전조가 있었던 터라 염업 관련 업계는 후폭풍에 더욱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남은 관내 신안 일대를 생산 거점으로 전국 소금 유통의 85%를 떠맡고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위기의식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현재로선 오염수 방류가 소금에 끼치는 직접적인 위해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학계가 보고하고 있지만, 소비는 심리에 기대는 측면이 많기 때문에 염업산업 안정적 성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신안 바다소금 생산의 산업적 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신안 천일염은 현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 갯벌이 2021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만큼 천일염도 등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안 천일염은 바닷물을 갯벌에 조성한 염전에 끌어들여 농축시킨 후 햇볕과 바람을 이용한 자연 방식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전통 어법이다. 이 과정에서 함수(짠물) 제조 기술과 소금 내기, 체렴(수문을 열고 바닷물을 건조해 소금판 위에 소금을 모으는 작업) 등 다양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이러한 생산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 농업유산에 등재되면 천일염업 장인 양성과 명품화 교육을 통해 천일염업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염업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우려되는 후폭풍이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그 걱정의 밑바탕에는 방류 이후 불안한 소비심리에 따라 해양소금이 아닌 내륙소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있다.

 

육지 소금은 암염(돌소금), 정염(지하수 속 소금) 호수염으로 나눠진다. 예전에 바다였던 곳이 지각변동으로 육지로 바뀌며 소금 호수가 되거나 다시 지각변동으로 소금 결정이 지층으로 매몰되면서 형성된 것들이다.

 

소금의 성이라는 의미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기원전 1000년부터 암염을 개발한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이 있다. 지금도 천연 암염 외에 암염을 정제한 후 요오드, 불소 등 여러 가지 미네랄을 첨가하거나 로즈메리, 마늘, 양파 등을 가미한 가공 소금도 판매하고 있다.

 

철이 유난히 많아 철이 산화된 분홍색을 띠고 있어 핑크 솔트라고 잘 알려진 히말라야 암염은 철, 브로민, , 규소, 망가니즈 등 미네랄이 여느 암염보다 많이 함유돼 있어 지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히말라야 파키스탄 케우라 지방의 소금 광산은 연간 약 35t의 핑크 솔트를 생산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흑해를 비롯한 바다 사이에 돌출된 지형이라 융기로 발생한 소금 호수가 많다. 이는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이어서 튀르키예 전국 소금 생산량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바다소금에 기대온 국내 가공염업이나 유통업이 불안해진 소비심리에 따라 내륙소금이 수입으로 관심을 옮겨갈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염업에 종사하는 도민들이 생계유지와 염업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남도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남도인이 즐겨 먹는 모든 음식의 간을 맞추는 양념인 천일염은 전남이 지켜야 할 소울 푸드나 다름없는 먹거리 유산에 다를 바 없다.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식품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장할 수 있는 전방위적인 전남도의 생산안정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 출처 : THE FACT(2023. 08. 01)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본격화 공동 협력 연구소 준공

 

완도군은 지난 28일 완도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윤영덕 국회의원, 이철·신의준 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는 지난 2019년 전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 발전 투자 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112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게 됐다. 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대학, 기업과 연구 기관들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연면적 3,297(997) 규모에 기업 연구소 10개실, 스타트업 30개실, 공동 실험실, 동물 세포·미생물 배양실, 대회의실 등을 갖췄다.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건강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해양 바이오 원료를 이용한 각종 소재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소 입주 기업에게는 시설 및 장비 사용 할인, 홍보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조선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개소식도 함께 가졌다.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는 2021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전남도, 완도군이 지원한 160억 원 규모의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에 조선대학교가 선정돼 신지면에 위치한 조선대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 구축됐다.

실증 센터는 해조류 기반 기능성 소재의 유효성 평가를 통한 표준화 플랫폼 개발부터 식품, 의약(), 화장품 등 소재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 해양바이오 사업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

 

완도군은 연구소와 실증 센터 간의 협력을 통해 해양바이오 분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해양바이오산업의 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 연계를 통해 산학 연관 협동 연구 체계 구축으로 해양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라며, “조선대와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을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군 중심 서남해권 해양바이오 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해조류 기능성 물질을 대량 생산하는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조류 육상 양식가공 시설인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건립하기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 출처 : 현대해양(2023. 8. 3.)

 

 

 

  인천시, ‘유통 길목 검사로 부적합 수산물 유통 전면 차단

83, 인천 최초 수산물 현장검사소 연안부두에 개소 -

올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600건 계획 불안 소비심리 잡는다

 

수도권 수산물 공급 허브 도시 인천이 유통 길목 검사로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전면 차단한다.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3일 연안부두 인천국제수산물타운에 수산물 현장검사소를 설치, 개소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운영은 식약처의 협조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11216지자체 실무책임자 협의회에서 식약처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현장검사소 설치 계획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인천종합어시장과 활어도매시장이 있는 연안부두는 전국 활어의 35%가 유통되고 있는 수도권의 수산물 유통 길목으로 도매단계 검사가 가능한 장소다. 도매단계 검사는 소매단계 검사와 달리 생산자 파악이 용이해 부적합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 초 발 빠르게 인력을 재배치하고 운영 예산을 확보해 이날 수산물 현장검사소를 개소했다.

 

현재 국내 유통 수산물 중에는 양식 수산물이 6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온 상승으로 양식 수산물의 항생제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검사소에서는 수산물의 동물용 의약품(항생제) 신속 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을 가려내고 즉시 유통을 차단한다.

 

또한, 올해부터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산물 소비심리가 급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등 유해 물질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수산물 안전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산물 현장검사소는 자체 수거를 확대함을 물론, , ·구의 협조를 받아 12월까지 수산물 방사능 검사 600(2022285건 대비 210% 상향조정 목표치)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수산물 검사 대상 지역을 인천지역 어시장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이해하고 해소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수산물 공급 허브 도시로서 선제적 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폴리스TV(2023. 8. 4.)


  마산어시장·남해전통시장, 수산물 구매하면 최대 30% 환급

- 86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푸권 환급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등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가 경남 전통시장 2곳에서 오는 6일까지 열린다.

 

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마산어시장·남해전통시장은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최대 2만 원)으로 현장에서 교환해 준다.

 

오는 6일까지 23500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할 계획이다. 규모를 고려해 마산어시장 17천만 원, 남해전통시장 6500만 원으로 예산을 나눴다.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현금영수증을 행사장으로 가져오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게 된다. 6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34천 원 이상 67천 원 미만은 1만 원을 환급받는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해야 하며,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 출처 : 노컷뉴스(2023. 8. 4.)

 

  

  안전하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 먹고 항저우 아시안게임(Asian Games) 메달 사냥 나선다

- 조승환 해수부 장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우리 수산물 전달행사참석 -

- 항저우 아시안게임 50일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수산물 보양식을 제공하며 선전을 응원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4()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우리 수산물 전달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50일 전을 기념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 장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비롯하여 이날 선수촌을 찾은 선수 가족들에게 전복·낙지 삼계탕, 장어 양념구이와 전복 버터구이 등 수산물 보양식을 직접 배식하였다.

 

또한, 민물장어양식수협에서 지난해 8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산 민물장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수협중앙회에서도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보양 특식으로 매년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무더운 여름 고된 훈련으로 지쳤을 국가대표 선수들께서 안전한 국산 보양 수산물로 기력이 보충되기를 바란다라며, “50일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인생 최고의 드라마를 써 내려가시길 응원한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무더위로 지친 국민께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전복·장어 등 맛 좋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고 여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8. 4.)

 

 

 

  방사능 장비를 지속 확충하여 수산물안전 감시망을 강화하겠습니다

- 오염수 불안 커지는데 해수부 부실계획에 방사능장비 도입 지연(이데일리, 8.3.) 보도 관련 -

 

지난해 도입 예정이었던 방사능장비 10, 집행률이 57.9%에 불과, 위공판장 방사능분석 장비를 조속히 도입 운용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음

 

일본산 참돔·멍게·방어 등 원산지 위반 많아... “단속 강화해야

 

<설명 내용>

지난해 ·공판장 방사능 지원 사업으로 도입 예정이었던 방사능 장비 중 설치가 완료된 3대 외에 나머지 장비는 올해 연말까지 도입될 예정입니다.

 

수산물 생산단계 방사능 검사장비는 현재 35(해수부 15, 지자체 20)이며, 올해말까지 8(국립수산과학원 1, 지자체7)를 추가 도입하여 총 43(해수부 16, 지자체 27)로 늘릴 계획이며, 순차적으로 64대까지 확대하여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수산물 유통단계 검사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는 총 69대의 방사능 검사 장비(감마핵종분석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자체의 경우 생산단계, 유통단계 수산물 검사 부서가 이원화(별도로 보유·운영)

참고로 ’113월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약 78천건에서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된 사례는 없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 우려가 큰 수입 수산물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고강도 원산지 점검을 실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5~6월 두달 간, 지자체와 함께 국민 우려가 큰 수입수산물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 약 1.8만 개소에 대한 전국 원산지 의무표시 전수점검을 실시하였고,

향후 100일간 해수부, 지자체, 해경, 민간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업체 당 최소 3회 이상 유례없는 수준의 원산지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설명자료(2023. 8. 4.)


  동해 연안 고수온 주의보 발표

- 태풍 접근에 따른 냉수대 소멸로 수온 상승 예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87() 11시부로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서 고수온 예비주의보이던 것을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하여 발표하였다.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가덕도에 이르는 동해 중·남부 연안은 태풍(6, 카눈)의 접근에 따라 냉수대가 소멸하였다. 이에 따라 수온 상승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수과원은 87() 11시부로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서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 발표하였다.

* 주의보 발표 : 동해 중·남부(강원도 고성~부산 가덕도) 연안

 

878시 현재, 주의보로 대체 발표된 동해 중·남부 연안의 수온은 22.5~27.3의 범위를 보여 냉수대 이후 수온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다.

* 주요 해역 수온(878시 현재) : 양양(26.2), 덕천(24.3), 울진 후포(25.9), 포항 월포(22.2), 울산 간절곶(27.3), 기장(27.0)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양식어장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와 고수온 특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www.nifs.go.kr/risa/) 수온정보서비스애플리케이션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8. 7.)

 

 

 

  정부는 계획대로 국내 가동염전 837개소 모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차질없이 실시하겠습니다

- 염전 방사능 표본 18%, 전수조사도 자율참여’(연합뉴스TV, 8.7.) 보도 관련 -

 

< 보도 주요 내용 >

정부가 국내 대표 염전 150곳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 중이나, 국내 염전 837곳 중 표본 염전이 전체 17.9%에 그침

표본 염전을 제외한 687곳은 민간기관을 통해 실시하며, 의무제가 아닌 참여제라 실효성에 의문

 

< 설명 내용 >

정부는 참여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염전을 방문하여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천일염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염전 150개소에 대해 4월부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 올해 4월부터 지금(8.7일 기준)까지 82개소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

나머지 중·소규모 염전 687개소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하여 8월부터 업체의 신청 유무와 상관없이 전수조사를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천일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방사능 검사를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8. 8.)

 

 

 

  정부 비축 천일염’ 400t, 10일부터 추가방출20% 할인판매(종합)

1·2차 비축분 400t씩 총 800t 공급 이어 3차분 공급

소비자 편의 고려해 2010kg으로 포장 단위 줄여 판매

신안군, ‘1004200t 할인판매1인당 최대 2상자

정부 국내 가동염전 837개소 모두 방사능 전수조사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공급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추석 연휴 직전인 927일까지 49일 동안 정부 비축 천일염 400t()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방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 등이 현실화하자 천일염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을 위해 1차로 지난 629일부터 711일까지 400t, 2차로 7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400t 등 총 800t의 정부 비축분 천일염을 방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정부 비축 물량은 3차분으로,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쉬 등 전국 마트에 방출한다. 천일염은 7월 소비자가격보다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 비축 천일염은 소비자 편의 등을 감안해 기존 20kg에서 10kg로 포장 단위를 줄였으며, 판매처·판매일자 등 상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남 신안군에서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1004(shinan1004mall.kr)’을 통해 천일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력에 판매한다.

 

이와 관련, 신안군은 1차로 천일염 200t을 확보해 오는 11일부터 종료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규격은 10kg 상자로 1인당 2상자까지 구매 가능하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장마 종료 이후 기상이 좋아 산지에서 천일염이 평년 수준으로 차질없이 생산되고 있다추석 전까지 방출 상황을 지속 점검해 필요하면 추가 비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천일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계획대로 국내 가동염전 837개소 모두를 대상으로 빙사능 전수검사를 차질없이 실시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정부는 참여 희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염전을 방문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천일염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염전 150개소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2개소 검사 결과, 모두 방사능 불검출로 확인됐다나머지 중·소규모 염전 687개소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이달부터 업체의 신청 유무와 상관없이 전수조사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협-해양수산개발원 토론회 "일본 원전 오염수 영향 거의 없어"

"IAEA 종합보고서 충분히 신뢰받아야" 우리 해역 수산물 소비 당부 및 사회 공동대처 호소

 

국가연구기관장과 학계 전문가, 수산 및 어업인 단체장 등이 일본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우리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8일 부산에서 '원전 오염수 논란이 남긴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전 전문가를 필두로 해양수산 분야 국가연구기관장, 전문가, 어업인 단체장, 국민소통단 등이 참여해 국민 불암감 해소와 함께 수산업계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노동진 회장은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과학적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알림으로써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수협에서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전파해 국민적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고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보고서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며, 국제기구 보고서를 폄훼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학회장은 "방사선을 포함한 모든 유해물질의 영향은 존재 자체가 아니라 양이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데, IAEAALPS 처리수가 방류되면 후쿠시마 지역 주민이라도 피폭 수준이 연간 최대 3만 밀리시버트(mSv)분의 1로 영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ALPS 설비는 방류기준이 만족될 때까지 반복 여과하는 것"이라며 "설비의 성능 논란은 무의미하고 방류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IAEA 검증단 활동을 통해 검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어업인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연쇄 도산을 막기 위한 현실적인 정부 대응책도 마련해달라는 호소도 이어졌다.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은 "과거 2011, 2013년 원전 사고의 여파로 수산물 소비가 약 40% 감소했었기 때문에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과학적 결과와는 달리 심리적 문제로 수산물 소비침체가 심히 우려된다""정부의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현행 일본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계속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뉴스저널리즘(2023. 8. 9)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어나갈 유망 해양수산 벤처·창업기업 8개사 선정

- 역대 최고 경쟁률 14:1 달성, 대상 기업에 사업화, 투자유치, 연구개발 등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벤처?창업기업 8개사를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89()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서 수여식과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 삼인엠티에스, 스타스테크, 코엘트, 오즈온바이오, 프록시헬스케어, 에스비비, 해양드론기술, 늘푸른바다

 

해양수산부는 ‘2023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에 따른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여 앞으로 기업 홍보영상 제작, 사업화, 해양수산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기술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해양수산 유망기업이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는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도부터 예비 오션스타 기업 총 20개사를 선정하여 홍보, 사업화, 컨설팅, 투자사 매칭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해당 기업들은 총 24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112개사가 신청하여 14: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해양수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여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예비 오션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기업이 꿈꾸는 무한한 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부산일보(2023. 8. 8)


  인천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 일본산 중 국산 둔갑 개연성 높은 품목 집중 단속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인천시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인천시는 "시민 안전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불신 해소를 위해 인천시특별사법경찰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구가 합동으로 814일부터 3주간 수입 수산물 유통업체, 소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히, 어시장, 전통시장, 일반음식점(횟집) 및 수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본산 수산물 중 국산으로 둔갑할 개연성이 높은 활가리비, 활참돔, 냉장 명태 등의 품목에 대해 원산지 거짓 표시 또는 고의적으로 미표시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과 관련해 안채명 인천시 특사경 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 등으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시민들의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만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먹거리를 위협하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안을 적극 발굴해 안전한 농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단속을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미표시의 경우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출처 : 오마이뉴스(2023. 8. 10.)

 

 

 

  수산자원공단, 김포 전류리 포구서 어린 황복 35만 마리 방류

- 어업인 안정적 소득원 창출 기대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는 경기도 김포시와 함께 지난 4일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에서 어린 황복 약 35만 마리를 방류했다.

 

김포시 관내 수계를 대상으로 공단이 수행하는 수산종자 방류사업은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수산자원을 증강함으로써 해당 지역 어업인 안정적인 경제 소득원 유지와 증대에 의미를 두고 있다.

 

공단은 김포시와 2021년부터 담당 수계 생태환경과 자원 생산적 특성을 반영해 시장성이 높은 품종을 선정하고 질병이 없는 건강한 개체들을 방류하고 있다.

 

올해는 24000만원을 투입해 6월에 참게 28만 마리에 이어 이번에 황복 35만 마리를 한강 수역에 방류했다.

 

공단이 방류한 황복은 강에서 부화한 새끼가 바다에서 성장하다가 다시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산란하는 회귀 성향을 지닌 어종이다. 회로 사용하는 황복은 7~8만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산란과 회유 경로로 한강 수계를 이용하는 황복 특성을 살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274만 마리 어린 황복을 방류했다.

 

양정규 공단 서해본부장은 이번에 공단과 김포시가 방류한 황복이 2~3년 후 기대하는 만큼의 자원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강화도, 임진강, 한강 수계를 업으로 하는 어업인의 방류자원에 대한 관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데일리안(2023. 8. 11.)

 

 

 

  근해채낚기 어업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척당 최대 3천만 원까지, 814()부터 수협은행에서 대출신청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징어 어획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121억 원을 지원한다.

 

전체 생산량의 약 63%를 오징어 조업에 의존하고 있는 근해채낚기 업계는 오징어 어획이 부진하면서 2022년 생산량은 전년보다 33%, 생산금액은 27% 감소*하고, 반면 출어경비는 6% 증가**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1) 생산량 23,755/ 생산금액 2,262억 원 (‘22) 15,837/ 1,653억 원

** (‘21) 1항차 소요액 58,835백만원 (‘22) 62,364백만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은 814()부터 1113()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이나 회원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척당 최대 3천만 원까지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고정금리(1.8%) 상품과 변동금리(2.82%, 20238월 기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근해채낚기 어업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3.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