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수산동향 (2025. 10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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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05:26:02 | |
수산동향
최신 수산동향 (2025. 10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
- 9월에 접어들며 수온이 떨어지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단계 하향 조정 - 제주 등 아직 수온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대비태세 유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6일(화) 16:00부로 현재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부터 수온이 점차 낮아져서 일부 해역에 대해 고수온 특보가 해제됨에 따른 조치이다. * 고수온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1단계 → 심각 2단계 **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이 4개 이상 15개 미만 국립수산과학원은 고수온 경보 해역 9개 및 주의보 해역 19개 해역 중 수온이 25~28℃로 하강한 해역들에 대해 특보 해제를 발표했다. 그 결과 경보 해역은 전부 해제되었으며 주의보 해역은 제주 연안, 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 11개 해역으로 감소했다. 해양수산부는 위기경보 조정에 따라 비상대책본부(장관)를 비상대책반(수산정책실장)으로 하향 운영한다. 다만, 아직 고수온 주의보가 유지되는 해역이 있는 만큼, 현장점검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 해역의 경우 아직 폭염 특보도 유지되고 있어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온이 하강하고 있으나, 아직은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놓을 수 없다”라며,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양식 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 및 민생 안정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09. 18.) ■ 양식업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위해 민·관 전문가 머리 맞댄다 - 양식업 관련 재해보험 및 재난지원금 제도개선 과제 발굴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9월 19일(금)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산정책실장 주재로 양식업 재해보상체계 개선을 위한 민·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보험개발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양식업 재해보상 관련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보상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양식업 재해 피해보상의 두 축인 재해보험과 재난지원금 제도에 대해 재해보상 사각지대 해소 등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 사항을 심도 있게 살필 예정이다. 정부와 수협중앙회는 올해 연말까지 약 1,000개 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업 재해보상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경남, 전남, 충청, 제주 등 권역별 간담회를 추진하여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과 적조 등 양식어가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어업인 의견수렴을 통해 피해 예방 및 보상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09. 18.) ■ 추석 명절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성수품 및 위반우려 품목 중점 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2일(월)부터 10월 2일(목)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멸치 등 주요 성수품과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잦거나 우려가 큰 참돔, 낙지, 가리비, 뱀장어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배달앱 판매처 등이며, 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해양경찰청이 각각 자체 점검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필요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합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1,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추석 명절에 국민께서 믿고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며, “정부는 명절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원산지 표시 제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09. 21.) ■ 남극 어류 이름 제대로 부르자, ‘메로’는 ‘파타고니아이빨고기‘ - 국립수산과학원-극지연구소 공동연구의 첫 성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 이하 극지연)와 공동으로 추진한 「남극 어류의 한국어 표준명 및 명명 원칙 제정 연구」의 첫 공식 성과로 국내 최초로 남극 어류에 대한 표준명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수과원과 극지연은 2024년 4월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후 남극해에 서식하는 2천여 종 가운데 생태·형태적으로 중요한 147종을 선별해 우리말 표준명과 명명 원칙을 정립했다. 우리나라에서 ‘메로(일본어)’라 불리는 어종은 ‘파타고니아이빨고기’ 또는 ‘남극이빨고기’로, 국문명이 없어 ‘실버피쉬(silverfish)’로 불리는 어종은 ‘남극은암치’로 표준화했다. 수과원은 1988년 ‘원양어류도감’ 발간을 시작으로 원양 어종에 대한 표준명 제정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번 제정은 어업·연구·학술·교육 등의 현장에서 우리말 표준명이 없어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국명에 대한 과학적·언어적 일관성을 확보한 것으로, 향후 남극 해양생물 연구는 물론, 우리 국민의 이해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과원과 극지연은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의 과학위원회 활동에도 협력하고 있어, 이번 성과가 향후 남극 해양생물 자원 관리와 연구 협력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극지연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우리나라가 남극해 수산자원 연구와 보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연구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2025. 09. 22.) ■ ‘민생선물세트’와 ‘전복 간편식’으로 추석을 풍성하게 - 해수부, 추석 맞이 ‘민생선물세트’ 및 ‘전복 활용 간편식’ 홍보 행사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추석 맞이 ‘민생선물세트’와 전복 소비촉진을 위한 간편식 홍보 행사를 9월 24일(수) 세종시 고운동 일원(가락마을 6단지 정문 앞)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조기, 옥돔, 갈치, 고등어, 전복 등 제수용 제품과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를 기존가격 대비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수협쇼핑,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전복 소비촉진을 위해 정지선 셰프와 협업하여 간편식 레시피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복 품은 흑초덮밥’과 ‘김소스 전복 비빔면’을 수산물 간편식으로 제작 중이다. 10월 중순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채널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 행사는 세종시 가락마을 6단지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되며, ‘민생선물세트’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부세종청사 내에서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께서 가족·친지분들께 고품질 국산 수산물을 부담 없이 선물하실 수 있도록 민생선물세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에 마련한 민생선물세트를 통해 소비자들께서는 맛있는 수산물을 명절에 더 저렴하게 즐기시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9. 23.) ■ 어촌소멸은 빼고, 활력은 더하는 우수사례 공모 - 어촌관광·귀어귀촌 등 부문별 18점 선정…접수 9.26(금)~10.24(금)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어촌관광과 귀어귀촌에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어촌활력 제고 우수사례’ 공모를 시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우수사례 공모전은 금년도에 총 18점을 시상하며, ▲어촌관광 분야에서는 마을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장, 해양·갯벌 해설을 통해 체험의 질을 높이는 바다해설사, 도시와 어촌의 상생을 촉진하는 도·어 교류 부문에서 총 8점을 선발한다. ▲귀어귀촌 분야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어귀촌인 부문과 적극적으로 귀어귀촌인을 유치한 漁울림마을 부문에서 총 10점을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9월 26일(금)부터 10월 24일(금)까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례는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발굴된 사례는 전국 어촌에 확산하여 지역 맞춤형 발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어촌현장에 뿌리내린 작은 변화가 다른 지역의 도전으로 이어져 더 많은 국민이 어촌을 찾고, 어촌에 청년과 신규 인구가 유입되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촌주민, 귀어인,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본 공모와 관련한 세부 요건, 제출서류 양식 및 접수처 안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9. 24.) ■ 10월 한 달간 불법어업 집중관리 기간 운영 -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어업 예방 및 불법어획물 유통 차단 - 어업인 대상 현장 소통·지도 강화, 준법 조업 문화 정착 유도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수산자원 보호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일(수)부터 31일(금)까지 한 달간 ‘불법어업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불법 행위 단속 위주로 운영했다면, 이번 집중관리 기간은 불법어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해양수산부(어업관리단)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수산자원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해역별 맞춤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 해역별 주요 점검사항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간 동안 위반행위 단속보다는 예방과 현장 지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어장과 항포구에서 어업인을 대상으로 준법 조업을 지도하고,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어획물 유통 및 중국산 무허가 불법어구 사용 등 새로운 유형의 불법어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무허가·무면허 어업, 어린물고기 불법포획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집중관리 기간은 불법어업을 사전에 차단해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관계법령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조업 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9. 25.) ■ 고수온 위기경보 전면 해제 및 적조 위기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 제주해역 고수온 특보 해제에 따른 위기경보 전면 해제 - 적조는 10월 한 달간 위기경보 ‘관심’ 단계 유지하며 지속 관리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1일(수) 16시부터 고수온 위기경보를 전면 해제하고, 적조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고수온의 경우, 위기경보가 전년 대비 보름 이르게 발표되었으나 9월 말까지 제주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10월이 되어서야 해제되었다. 이로써 역대 최장 기간인 85일간 고수온이 이어졌지만, 피해 규모는 전년 대비 2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피해 감소 요인으로 다양한 선제적 예방 조치와 어류 670만 마리 긴급 방류 등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꼽았다. 한편, 적조는 8월 말 발생해 한 달간 발생했다가 점차 소강 상태를 보이며 10월 1일 자로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되었다. 다만, 해양수산부는 10월 한 달간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예찰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적조 피해는 없었으나, 올해는 약 340만 마리의 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수산부는 변칙적 호우와 수온 변동성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예찰 강화와 황토 살포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여름철 재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어업인 피해 복구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중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9월에 1차 재난지원금 72억 원을 교부 완료했으며, 10월 내로 추가 교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고수온과 적조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재난지원금 1차 지급에 이어, 2차 지원금도 신속히 진행하고, 올해 피해 현황을 잘 분석하여 내년에도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 1.) ■ 해양플랜트 청년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다 - 제5회 해양플래늩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학(원)생 대상 10월 10일부터 참가 접수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미래 혁신을 주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해양플랜트산업 전(全) 단계 중 건조 이후의 운송, 설치, 운영,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산업으로, 해양플랜트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산업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양플랜트의 대표 분야인 해상풍력 구조물과 관련하여 ‘부유식 해상풍력터빈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해상 운송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팀은 ▲ 구조물(플랫폼) 예인·운송 방안, ▲ 해상크레인 작업 시 안정적 위치 유지 및 안전하면서 효율적인 설치 방법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석사과정 이하)은 5~10명으로 조를 이루어, 10월 10일(금)부터 28일(화)까지 KRISO 누리집(www.kriso.re.kr)에 공지된 전자우편 주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서 예선 서류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논리성 및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15개의 본선 진출조를 선정한다. 선정된 조는 본선 준비 기간 동안 KRISO의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 지도와 온라인 세미나, 연구실 체험 등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 본선은 11월 20(목), 21일(금) 양일간 KRISO 심해공학연구센터에서 진행되며, 본선 진출조는 현장에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후 수조 모형실험을 진행한다. 최종 수상팀은 각 조의 발표와 실험 결과를 종합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차세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가 아이디어를 모형으로 구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실무적 감각과 창의적 문제해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미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 2.) ■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한 현장실사 완료 - 4개 갯절 확대 등재…제48차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결정(2026년 7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9월 26일(금)부터 10월 1일(수)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에 대한 국제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현장실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심사를 하며, 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심사를 받게 됨 지난 2021년 「한국의 갯벌 1단계」 등재 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보호·강화하기 위해 전남 무안·고흥·여수갯벌과 충남 서산갯벌을 추가해 「한국의 갯벌 2단계」를 신청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갯벌에 대해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 한국의 갯벌 1단계(2021년 7월 31일 세계유산 등재):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 「한국의 갯벌 2단계」에 대한 현장실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씨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전문관인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씨가 담당하였다. 실사단은 5일 동안 1단계 완충구역 확대 지역 중 보성-순천갯벌과 신규로 신청한 4개의 갯벌을 방문하여, 해당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 충족 여부를 현장에서 일일이 점검하고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를 만나 설명을 들었다. 현장실사는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서류심사, 패널회의 등 세계유산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7월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오행록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청, 지방자치단체 및 (재)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갯벌 2단계」가 세계유산으로 최종 확대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 2.) ■ 수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 - 수산물 할인지원 예산 ‘4분의 3’은 쿠팡 등 대형유통업체에 집중(경향신문, 10.10) < 보도 주요 내용 > □ 2022년부터 지난 8월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예산 약 2,260억 원 중 73%가 이마트・쿠팡 등 상위 10개 유통업체에 지원 □ 대형 유통업체 할인지원이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옴 < 설명 내용 > □ 정부는 국민들께서 수산물 할인지원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누리실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산물 유통업체 45개사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 지원에 따른 할인에 더하여 유통업체 자체적으로도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ㅇ 아울러, 정부 예산을 특정 업체에 대하여 사전에 확정하여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업체별 실제 수산물 판매실적에 따라 사후 정산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또한, 유통업체가 할인행사 시작 전에 할인 품목 가격을 올려놓고 할인을 진행하는 ‘꼼수 할인’ 우려에 대해서는 소비자 단체 등과 행사 전후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ㅇ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수산물 할인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 설명자료(2025. 10. 10.) ■ 정부24 선박원부 등본(초본) 현장 발급 시 수수료 면제 - 선발원부 등본(초본) 온라인 발급·열람 서비스는 10월 2일(목)부터 정부24 통해 제공 중이나, 서비스 일시 장애에 대비해 한시 수수료 면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 중단되었던 선박원부* 등본·초본 온라인 발급·열람 서비스를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일(목) 14시부터 제공하고 있으나, 서비스 일시 장애에 대비해 현장 발급 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선박 등록사항이 기재된 서류로 선박 명칭, 선박 진수일, 선적항, 총톤수 등 32개 항목이 기입되어 있으며, 소유권 확인·권리관계 증명 및 선박 매매·양도 등에 활용 해양수산부는 그간 정부24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해양수산청에 방문하여 선박원부 등본·초본 발급·열람 시 부과되던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 운영 안정화 상황 등을 고려하여 별도 안내 시까지 면제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 10.) ■ 도약하는 여성어업인·활력있는 어촌, ‘제4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여성어업인 유공자 12명 장관 표창 수여 및 기념 메시지 퍼포먼스를 통해 도양 다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여성어업인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 13일(월) 수협중앙회 독도홀에서 ‘제4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업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과 기여를 기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2021년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을 개정하여 법정기념일로 여성어업인의 날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기념식은 ‘도약하는 여성어업인, 활력있는 어촌’을 주제로 열린다. 현재 우리나라 여성어업인은 4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어가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생산·가공·유통 등 수산업 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어촌사회의 활력과 수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여성어업인의 공헌을 기리고, 성과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어업인의 권익 증진과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앞장서 온 12명의 여성어업인에게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 메시지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여성어업인의 도약 의지와 활력있는 어촌의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여성어업인은 어촌의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해 왔다.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이 자긍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 12.) ■ 충남 수산식품, 글로벌 시장서 두각… 독일 아누가 박람회서 395만 달러 수출 성과 - 감태면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 선정… 충남 수산식품 수출 저력 입증 충남의 수산식품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ANUGA) 2025에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탄력을 붙였다.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 참가해 충남 독일사무소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8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식품·유통업계 관계자 16만 명이 방문했다. 충남에서는 김가공품, 건어물, 감태면, 감태 페스토 등 가공 수산식품을 생산하는 6개 기업이 참가해 총 207건, 5,5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8건, 39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성사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서산의 기린컴퍼니(대표 송주현)가 선보인 감태면은 아누가 2025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이노베이션 쇼(Innovation Show)’에서 1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The Product Leading Global Trends)’에 선정됐다. 이노베이션 쇼는 세계 식품 저널리스트와 시장 분석가, 바이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차세대 글로벌 히트 상품을 뽑는 자리다. 올해 8000여 점의 출품작 중 62개 제품만이 최종 선정됐으며, 충남의 감태면이 당당히 그 이름을 올렸다. 충남 수산식품은 이미 지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25 미국&멕시코 수출상담회’에서도 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전상욱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성과는 K-푸드의 세계적 인기와 충남 수산식품의 품질 경쟁력이 만나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충남 수산식품이 세계 식탁 위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자료 : 농수축산신문(2025. 10. 14.) ■ 우리 수산식품 수출업체 대상 해양포유류보호법 설명회 개최 - 美 해양포유류보호법 수입규제 본격 시행 대비…수출확인증명서 발급 절차 안내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MMPA)에 따른 수입 규제 시행에 대비하여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MMPA 대응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MMPA는 미국에서 돌고래, 상괭이 등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해 제정된 법으로, 수산식품 교역 상대국에 대해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해양포유류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규제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수산식품 교역 상대국은 미국의 동등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어법으로 생산된 수산물만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 * 한국은 141개 어업 중 14개 어업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대미 수출에 직접적 타격이 예상되는 품목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어업에서 주로 포획되는 갑오징어, 가자미류, 서대, 까나리 등 수산물 원물 기준 4개 품목(최근 3년 전체 대미 수출금액의 약 0.5% 비중 차지) MMPA에 따른 수입 규제가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번 설명회는 우리 수산식품의 대미(對美) 수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MMPA 제도의 주요 내용 및 동등성 평가 결과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대상*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절차 및 업계의 준비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적합 판정을 받은 127개 어업으로 포획한 넙치, 오징어류, 멸치, 방어, 참돔, 새우류, 기타 게, 고등어, 갑오징어, 갈치 청어, 조기류, 꽃게, 쥐치, 가자미류, 참조기, 민어, 대구, 서대, 삼치, 아귀, 숭어, 대게, 까나리, 병어, 농어, 전어, 반지 등 28개 품목 또한, 현장에서 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향후 지원정책과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도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 설명회 일정은 △10월 16일 경상권(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 △10월 21일 수도권(서울 원양산업협회), △10월 23일 전라권(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 등 권역별로 총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시스템은 업계 설명회 후 11월 초부터 발급 신청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이 MMPA에 따른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미국 정부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 수출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2025. 10.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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