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아침에 주문한 신선한 수산물이 도착했습니다 | |||
출처 |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작성일 | 2020-12-07 10:03:09 |
딩동! 아침에 주문한 신선한 수산물이 도착했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가 준공되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수산물이 신속하게 배송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수산물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전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취합하여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로, 인천은 조성이 완료되었고, 호남권의 나주는 조성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전통적인 유통 구조(6단계)를 간소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산지 →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 → 소비처 → 소비자’로 이어지는 신 수산물 유통망 구축(4단계)을 추진해 왔다.
* FPC(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
이러한 최적의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소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2개소를 건립할 계획인데,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현재까지 전국에 6개소가 완공*되었으며,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이번에 인천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 제주 한림, 강원 속초, 전남 완도, 경북 경주, 경남 고성, 전남 장흥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약 8천 톤 물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 규모(지상 5층, 연면적 16,782㎡)로, 신선식품 보관장, 입?출고 하역장, 냉동창고 등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필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가 운영되면 최근 비대면, 온라인 등으로 변화하는 소비추세에 발맞춰 수산물의 당일 신선 배송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철저한 저온 위생관리로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수취가격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경남 고성 산지에서 멸치를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는 A조합은 인천 FDC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어 수도권으로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A조합은 대형 물류업체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해보았으나, 생각보다 광고비가 너무 비싸 인근 대형마트 등 근거리 판매 등에 주력하고 있었는데, 인천 FDC를 활용할 경우 보다 넓은 지역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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