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산물 식중독 박테리아에 대한 새로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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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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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01:46:55

과학자들은 해산물 식중독 박테리아가 추운 온도와 같은 열악한 성장 조건에서 휴면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소생 전까지 그와 같은 동면 상태로 있을 수 있음을 관찰했다.

Vibrio parahaemolyticus는 굴, 홍합 등의 덜 익힌 조개류를 먹었을 때 인간에게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해양 박테리아이다. 일반적으로 해산물 관련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이 박테리아는 휴면 상태가 될 수 있고, 그 후 깨어난다.”

이 연구는 Vibrio parahaemolyticus가 여름 동안 환경에서 어떻게 재등장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는 제대로 조리하면 파괴된다.

University of Exeter의 과학자들은 더 잘 깨어나는 이러한 휴면 세포 집단을 확인했으며, 깨어나는 과정에 관련된 효소를 발견했다.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열악한 성장 조건에 직면했을 때 죽지만, 우리는 장기간 휴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박테리아의 하위 집단을 확인했습니다.”라고 연구의 주 저자인 University of ExeterDr Sariqa Wagley가 말했다.

우리는 이 집단이 환경 조건이 개선될 때 더 나은 부활 능력을 가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휴면 박테리아는 다시 살아날 때도 여전히 유해하며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휴면 세포는 일반적인 미생물 선별 검사로는 검출할 수 없고 실제 박테리아 양이 과소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발견은 해산물 안전성에 의미가 있다.

휴면 상태가 되면 이 박테리아는 모양이 바뀌고 호흡 활동이 감소하며 표준 실험실 테스트에 사용되는 한천배양기에서 성장하는 건강한 박테리아처럼 자라지 않으므로 검출하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라고 Wagley 박사가 설명했다.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해산물 샘플 및 실험실 배양에서 휴면 박테리아를 발견하고 유전적 성분을 조사하여 이들이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조리하면 해산물에 있는 박테리아가 죽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또한 휴면 박테리아가 되살아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산업계와 협력하여, Exeter 팀은 젖산을 여러 물질대사 경로(세포의 화학반응)의 핵심 구성요소인 피루브산으로 분해하는 젖산 탈수소 효소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젖산 탈수소 효소가 세균의 휴면 상태를 유지하고 다시 활성 형태로 소생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Vibrio parahaemolyticus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열대 해양 환경에서 자라지만, Wagley 박사는 최근 몇 년 동안 해수 온도가 상승하여 현재는 여름철에 영국 해역에서도 널리 분포한다고 말했다.

겨울에는 해양 환경에서 보이지 않고 추운 겨울 기온으로 인해 죽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e Week 2021/01/22

[원문https://www.theweek.in/news/sci-tech/2021/01/22/breakthrough-understanding-seafood-poisoning-bacteri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