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산 굴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州)에 노로바이러스가 창궐, 리콜 조치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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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3:26:43

미국 식품의약국(FDA,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다수 발견된 후, 일부 한국산 생굴에 대해 식당과 소매업체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보건 당국은 한국에서 수입된 냉동 굴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연관되었음이 의심되는 11건의 사례를 확인했다. 해당 사례에서 330일 캘리포니아 미션 밸리(Mission Valley)100s 씨푸드 그릴 뷔페(100s Seafood Grill Buffet)에서 굴을 섭취한 소비자들이 병에 걸렸으며, 한 명은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FDA의 경고는 한국 통영시에서 가공되고 "Amazing Sea" 브랜드로 라벨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껍질이 반 남아 있은 냉동 생굴을 대상으로 한다. 문제의 굴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다른 주 소재 소매업자와 식당에도 유통되었다.


FDA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양수산부는 2024415, 유통업체에 해당 굴에 대한 리콜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노로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된 것은 부서부 멕시코에서 수입된 생굴로 41명이 감염된 이후 4개월 만의 일이다.


FDA"냉동 굴, 생굴 및 반껍질 굴 유통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 당국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의 전염병학 프로그램과 환경 보건 및 품질 부서는 캘리포니아 공중 보건국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는 신고되지 않은 생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때문에 해산물이 들어간 샐러드 몇몇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있다. 오하이오 농무부(the Ohio Department of Agriculture)에 따르면, 이 샐러드들은 오하이오주의 13개 시장에서 판매되었다.

다만 현재까지 문제의 제품을 섭취로 인한 발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4/18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food-safety-health/california-norovirus-illnesses-linked-to-korean-oysters-herold-s-recalls-seafood-sal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