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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유럽의 수산업을 연구해 온 EU 지원의 학제간 연구 프로젝트 ‘SEAwise’가 「Shifting Seas」라는 제목의 4부작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비스케이 만(the Bay of Biscay), 켈트 해(the Celtic Sea), 아일랜드 해(the Irish Sea)를 포함한 ‘서부 수역 사례 연구 지역(Western Waters Case Study)’에서 진행된 SEAwise의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기후 변화가 수산자원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유럽 전역에서 생태계 기반 어업 관리(Ecosystems-Based Fisheries Management, EBFM)의 과학적·경제적 당위성을 제시하며, 연구자, 전문가, 수산업계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기후 변화와 수산업, 그리고 관리 전략 간의 구체적인 연계를 일반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스페인 해양연구기관 AZTI의 수석 연구원인 Dorleta Garcia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어획 자원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SEAwise는 이러한 영향을 어떻게 자원 관리 모델에 반영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알렸다.

Garcia는 멸치 자원에 대한 연구에서 수온 상승이 멸치의 크기와 무게 감소를 유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녀는 “EBFM에서는 어류 개체군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류 개체군 및 이들이 속한 생태계 전체와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어업 대표 기관인 OPEGUI의 대표 Miren Garmendia는 SEAwise의 연구가 유럽 어업 종사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과학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어업이 처한 상황에 대한 더 많은 지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의 1부는 현재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7/16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fisheries-management-research-project-debuts-shifting-seas-four-part-film-about-its-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