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무산 김' 첫 친환경인증 획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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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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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8일 "2009년산 김 생산에 있어 친환경 무산(無酸) 김 양식업을 특수 시책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유기인증(IFOAM)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기인증(IFOAM)은 ‘국제유기농업운동연합’으로부터 화학비료,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성장호르몬제 등 이른바 환경박물제라 불리는 일체의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물질과 미생물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였다는 것을 인증받는 것으로 장흥 무산 김이 유기농으로 생산 되어졌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또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은 "친환경수산업"이란 인체에 유해한 화학적 합성물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수서생태계와 환경을 유지·보전하면서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는 수산업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수산업의 육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8월에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인증기관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증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인증획득으로 입점이 까다로운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직접 장흥군을 방문하여 친환경코너 납품 문의가 쇄도하는 역현상 및 무산 김양식에 따른 갯벌 생태계 복원으로 굴, 고막, 양식장 종패 및 문어, 낙지 개체수의 증가, 매생이, 미역 등 해조류 양식의 생산량 증가와 잘피밭의 생태계 보존으로 수초번식에 따른 어족자원 증가로 어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전국 친환경수산의 메카로서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매생이, 미역, 꼬시래기 등 수산물의 추가 인증 획득 및 판로 및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고 친환경 생산으로 발생하는 손실분은 친환경자재지원, 직불금 지급 및 제값을 받아 어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육성과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과 어민생계의 근간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해양의 오염 방지를 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는 "웰빙 친환경 김" 구매로 안전한 먹거리와 생산자의 소득을 보장하는 상호 동반자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자료: 장흥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