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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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수산물소개

‘송어’

송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류로, 육의 색이 붉고 선명한 것이 소나무와 비슷하다 하여 소나무 송()’ 자를 붙여 송어(松魚)’라 불렸다.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 등 영양이 풍부한 송어는 일반적으로는 회로 먹지만,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조림, ,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송어는 양식산인데, 우리나라에서 송어 양식이 처음 시도된 것은 1965년 강원도립 송어양식장이며, 현재 전국 150여개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년간 송어 생산량은 19984,018톤으로 가장 많이 생산했는데, 2010년에는 2,401, 2015년에는 2,856, 2022년에는 2,996톤으로 연평균 3,000톤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생산 지역은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순으로 많이 생산하며, 생산량의 약 56%가 강원도에서 생산된다.

 

송어의 주 출하규격은 800g이고, kg 단위로 거래되며, 주 유통경로는 양식장 유통업자 횟집, 양식장 횟집의 두 가지 형태이다. 겨울에는 생산량의 약 10% 정도가 유어 낚시터용, 축제용으로 출하된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1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선정(2023. 12. 28), 수산업관측센터_품목정보_내수면_송어(2024.01.02, 검색), 참조


‘매생이’

매생이는 순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가늘고 부드러운 해조류이며,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매생이는 겨울이 제철인 굴과 함께 국을 끓여 먹거나, 무침, 전으로 먹으면 특유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생이의 성분 및 효능은 칼슘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발육 촉진과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니코틴 중화 효과가 뛰어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혈청 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을 저하시키고, HDL을 상승시켜 주는 효과도 있으며,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3배로 숙취해소 해장국으로서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는 매년 12월 중순에서 2월 말까지 남도 앞바다에서만 생산되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의 순수한 우리말로서 맑고 깨끗한 청정바다에서만 자라는 해초이다.

 

예전에는 한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었으나, 냉동 보관하면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자연식품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자산어보에 따르면, 매생이는 누에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르고, 빛깔은 검푸르며, 국을 끓이면 연하고 부드럽고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는다. 또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매생이는 장흥 지방의 진공품(進貢品)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며, 남도 지방에서는 미운 사위에 매생이국 준다는 속담이 있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1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선정(2023. 12. 28), 완도군청_특산물_매생이(2024.01.02, 검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