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키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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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월 수산물소개‘갑오징어’우리나라에서는 동해 남부를 포함하여 전 연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서해 중부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 몸속에는 길쭉한 타원형의 두터운 껍질을 가지고 있는데, 그 끝에는 침과 같은 돌기가 있다. 수컷은 피부에 가로줄 무늬가 있다. 수심 10m에서부터 100m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해안에서는 주로 20~30m 범위에서 무리 지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갑오징어는 회유하지 않는 저서성 오징어류로서 진흙 바닥 또는 모래 섞인 진흙 바닥에 수 개체에서 수십 개체가 모여 있다. 봄철에 주로 산란하며 얕은 바다의 암초나 해조류에 알을 붙인 후 보통 죽는다. 갑오징어는 다른 오징어류와는 달리 몸 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가 들어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갑옷 같다고 해서 ‘갑오징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다른 오징어에 비해 몸통이 둥글고 다리가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10개의 다리 가운데 두 개는 한치와 같이 가늘고 제법 긴 편이다. 암컷과 달리 수컷은 몸통에 확실한 가로 줄무늬가 있어 낚아 올린 즉시 확인하면 암수 구별이 분명해진다. 갑오징어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좋고, 피로 회복에 좋은 성분인 타우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보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봄철에 살이 올라 더욱 쫄깃하고 맛있는 갑오징어는 숙회로 즐기거나 고추장 볶음으로 조리해고 좋지만, 향긋한 미나리를 곁들인 쫄깃하고 새콤달콤하게 무친 갑오징어 초무침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이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_5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2025.4.30.), 국립생물자원관_한반도의 생물다양성(2025. 5.12, 검색), 국립수산과학원_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2025. 5. 12, 검색), 참조. ‘키조개’우리나라에서 키조개는 서해, 남해 연안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본, 중국, 호주, 서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봄이 제철인 키조개는 곡식 껍질을 분리하는 농기구인 ‘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껍데기가 25~30cm 정도인데 다른 패류(조개류)에 비해 유난히 큰 것이 특징이다. 껍데기의 빛깔은 회록갈색 또는 암황록색이다. 껍데기의 안쪽면은 검은색이며 진주 광택이 난다. 껍데기는 얇아 잘 부스러지며 겉면에 성장맥과 방사륵이 있다. 내해·내만의 조간대에서 수심 5∼50m까지의 진흙에 살며 7∼8월에 산란한다. 발생 후 15∼20일 동안은 부유 생활을 하다가 곧 족사(足絲)를 내어 부착생활에 들어간다. 1∼2개월의 부착생활이 지나면 각정부를 아래로 하여 진흙에 넣고 산다. 직접 잠수하여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산란기(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에는 채취를 금하고 있다. 근래에는 오염과 자연산 모패의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양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식에 의한 키조개가 많이 생산되는 정남진 장흥 오천항에서는 해마다 5월 초에 키조개 축제를 열고 있다. 키조개는 아르기닌을 비롯한 필수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조갯살을 먹기도 하지만 주로 큰 관자를 주로 먹는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여 버터구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수산물이다. 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고 하며, 단백질이 많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많아 동맥경화와 빈혈 예방에 좋으며, 타우린과 베타인류 성분이 풍부하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 자료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_5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2025.4.30.),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2025. 5.12, 검색),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2025. 5. 12, 검색),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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