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국의 태평양 섬들, 2024년 참치 조업에 관한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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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03:02:16

미국 의원들이 남태평양 참치 조약(the South Pacific Tuna Treaty) 개정안의 정식 채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태평양 섬들은 2024년 조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미국 어선들은 태평양 섬들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the exclusive economic zones)에서 조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태평양어업회의기구(FFA, Pacific Island Forum Fisheries Agency)Manu Tupou-Roosen 사무총장(Director General)은 성명을 통해 "참치 조약은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초석"이라며 "MOU 체결은 우리 태평양 섬들과 미국 본토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있어 매우 중요하며, 태평양 섬들과 본토 상호간에 2025년 이후의 조약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며, 나아가 불법 어업 퇴치와 기후 변화 대처와 같은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정된 협정에는 미국 본토의 신규 자금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미 국무부 차관보(U.S. State Department Assistant Secretary) Daniel Kritenbrink는 지난 달 의원 발언을 통해 "태평양 섬들의 경제에 중요하고 30년 넘게 상호 관계의 초석이 되어 온 남태평양 참치조약과 관련한 신규 경제지원 협정에 따라 2024년 회계연도를 시작으로 10년 간 6억 달러(55400만 유로)의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FFA에 따르면 미국 본토는 1천만 달러(920만 유로)의 경제개발 자금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Tupou-Roosen"조약을 바탕으로 태평양 섬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면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은 물론 태평양 지역에서 현실화되고 있는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처하는 데 시의적절하고 매우 필요한 조치이다"라고 말했다.


남태평양 참치 조약은 1987년에 처음 서명된 이후 간헐적으로 갱신되어 왔다. 미국 본토와 태평양 섬들은 2016년 조약에 대한 몇 가지 수정안에 동의했으나, 공식적으로 미국법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미국의 남태평양 참치 어선들은 MOU에 따라 계속 조업을 할 수는 있지만, 미국 의원들은 본토 법령에 의거하여 조약 수정안을 공식적으로 채택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해당 법안은 위원회에서 승인되었지만, 아직 미국 하원의 전체 투표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4/04/08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us-pacific-island-states-reach-agreement-on-2024-tuna-a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