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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는 2024년 자국의 새우 수출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작년에 다른 주요 새우 생산국에서도 나타난 전반적인 추세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마다가스카르 수산 및 블루이코노미부 장관(Malagasy Minister of Fisheries and the Blue Economy) Paubert Mahatante는 새우 수출액이 2023년 2,660만 달러(2,340만 유로)에서 2024년 2,250만 달러(1,980만 유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액 감소와 함께 새우 생산량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다가스카르 수산부는 이번 생산 및 수출 감소에 대해 구체적인 원인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작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난 새우 시장의 흐름과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FAO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새우 수입량은 약 260만 톤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FAO는 “2024년 중국과 미국, 두 주요 시장에서 새우 소비 수요가 정체되었거나 감소했다”며, “이와 함께 국제 시장에서의 낮은 새우 가격으로 인해, 전 세계 양식 새우 생산량은 2023년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산 새우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유럽연합(EU) 과 중국이며, 그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태국, 미국, 베트남 등이 기타 소규모 구매국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타이거새우를 포함한 여러 새우 품종이 생산되며, 그 중 Unima 라는 회사는 유기농 손질 새우로 프랑스의 라벨 루즈(Label Rouge) 인증을 받은 바 있다.

Unima의 회장 겸 CEO Amyne Ismail은 2023년 SeafoodSourc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새우는 독특한 바삭함과 육즙을 지녀 업계 최고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2025년 전 세계 새우 생산국들의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또 다른 전문가들은 업계가 전반적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4/23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madagascar-posts-decline-in-2024-shrimp-ex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