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북부 캘리포니아의 바위게 상업 어업이 10년 만에 재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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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01:10:42 |
캘리포니아 주 규제 당국이 바위게의 채취 및 섭취가 안전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북부 캘리포니아의 상업용 바위게 어업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재개된다. 바위게 어업은 2015년 미국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도모산(domоic acid) 중독 사태 이후 긴급 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중단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게살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도모산 사태의 종료 이후에도 예방 차원에서 수년간 어업은 계속 중단되어 왔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국(CDFW, the California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은 성명을 통해 “도모산 사태는 종료되었지만, 도모산 수치가 연방 기준 이하임을 확인하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업 재개가 불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주 정부는 충분한 수의 검사 샘플을 확보했고, 4월 23일 환경보건유해성평가국(OEHHA, the Office of Environmental Health Hazard Assessment)은 북부 어장 지역의 바위게 섭취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다음 날 CDFW는 험볼트 만(the Humboldt Bay) 북쪽 방파제에서 오리건 주(州) 경계에 이르는 구역의 어업을 재개했다. 바위게 어업은 과거에도 수익성이 높지는 않았다. CDFW에 따르면, 어업 중단 전 5년 간 어획량은 총 365파운드(약 166kg), 수익은 1,000달러(약 881유로)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DFW는 바위게 어업에 참여하려는 어민들에게 고래의 어구 얽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CDFW는 “이번에 어업을 재개하며, 모든 어업 참여자들은 고래가 있는 지역에서는 어구 설치를 피하고, 수면에 떠 있는 여분의 줄을 최소화하며, 느슨한 수면 줄을 줄이고, 수직 줄은 팽팽하게 유지하는 등 최선의 어업 관행을 실천해 어구 얽힘 위험을 줄일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4/30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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