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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타트업 기업 KOASTAL은 EU의 지원으로 스웨덴 서해안에서 대규모 지속 가능한 슈가 켈프(sugar kelp) 양식을 위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고 있다. 본 모델은 어업인을 포함한 소규모 사업자가 허가 취득, 장비 지원, 교육 제공 및 수확물 구매 보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받는 프랜차이즈 개념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둔다.

< KOASTAL의 여정: 해조류 양식의 미래를 프랜차이즈화 >

Samuel Amant가 지속 가능한 해조류 양식 촉진에 초점을 맞춘 창업 석사 과제를 진행할 때, 자신이 어떤 길을 가게 될지 몰랐을 것이다. 오늘날, 그의 초기 아이디어는 KOASTAL이라는 회사로 탄생했고, 현재 6개의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10건의 해조류 양식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KOASTAL의 사업은 프랜차이즈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업인과 해조류 양식에 관심 있는 이들이 해조류 양식에 진입하는 데 존재하는 여러 장벽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KOASTAL은 허가, 장비, 씨앗(모종), 시장 진입 경로를 포함해 양식장 설치를 지원하고, 수확물에 대한 재구매 보장도 제공한다. 이후 어업인들은 KOASTAL의 생산 최적화 조언을 받으며 해조류 양식장을 운영한다.

KOASTAL의 비전은 해조류 양식을 해산물 가치 사슬에 잘 통합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은 기존 인프라와 지식을 바탕으로, 겨울이나 이른 봄(수확기)에 소득을 다양화할 수 있다. 동시에 KOASTAL 네트워크에 속한 여러 양식장은 대규모 해조류 구매자에게 안정적이고 일관된 고품질 해조류 공급을 보장한다. 해조류 구매자 입장에서는 여러 양식장에서 공급받음으로써 생산 위험이 줄어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셈이다.

< KOASTAL 모델로 해조류 양식 과제 해결 >

스웨덴에서 해조류 양식을 프랜차이즈화한 것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이며, 많은 어업인에게는 낯선 개념이라 시작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신뢰 구축과 시범 양식장을 통한 수익성 입증에 많은 노력이 투입됐다.

또 다른 과제는 생산 비용과 시장 가격 간 격차, 그리고 연중 수확 기간이 몇 주에 불과한 높은 계절성이다. 해조류 양식을 수익성 있게 운영하려면 효율적인 물류 및 시장망이 필요하다. KOASTAL 모델은 어업인들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양식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조성함으로써 이런 문제의 잠재적 해결책을 제공한다.

Samuel Amant는 “바로 여기서 우리가 개입합니다. 우리의 개념을 통해 양식자들의 비용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해조류 수확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 EU의 지원과 함께 >

EU 자금은 기술적 해결책 개발, 어업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그리고 스웨덴 서해안 일대에 시범 양식장 설립을 위해 지원되었다.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현재, 6개의 시범 양식장이 가동 중이며, 프랜차이즈 참가자를 위한 안내서, 교육, 물류 솔루션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도 개발되었다. 시범 프로젝트는 2025년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KOASTAL은 추가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어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Samuel Amant는 “첫 수확 결과는 우리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고품질 해조류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규모를 키우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과감히 투자하도록 하는 것이 과제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모델은 이미 스웨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 중이며, 더 많은 파트너들이 합류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볼만 하다.

[출처] European Commission 2025/06/11

[원문]

https://oceans-and-fisheries.ec.europa.eu/news/koastal-currents-new-wave-sustainable-seaweed-farming-2025-06-11_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