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ASC와 한국 국립수산과학원,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협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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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01:45:22 |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와 대한민국 해남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NIFS,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은 책임 있는 수산양식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산하의 주요 양식 및 해양 지속가능성 연구 기관이다. 27일 해남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ASC의 CEO Chris Ninnes는 “이번 협력은 국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어류, 양식장, 인간, 그리고 지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수산양식 관행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수산업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MOU는 친환경 양식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한 이번 협력의 목표에 대해 “지속가능한 양식업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양식 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협력 목표에는 해조류, 패류, 어류 생산 기술 개발, 국내 양식업계와 해외 전문가 간 정보 교류 강화, 생태계 기반 인증 기술 개발, 장기적인 환경적·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한 양식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현재 대한민국 양식업계는 넙치(광어)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동아시아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SC는 이전에 서울 소재의 양식업체 라온바다와 협력, 해당 업체의 광어가 광어 어종에서는 최초로 ASC 인증을 받도록 한 바 있다. 한편, ASC는2025년 5월 6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eafood Expo Global에서 기존 12개 어종별 인증 기준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농장 표준(Farm Standard)을 공개했다. Ninnes는 해당 행사에서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1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은 수는 한계에 다다랐다. 앞으로 수산 양식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이 산업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에 대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한 Ninnes는 “변화 과정에 있는 양식장과 사료 공장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과업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6/20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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