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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폐로 시기 2051년 견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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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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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01:02:46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용융 핵연료(지브리)의 본격적인 제거 작업 개시가 어긋나게 된 729일 당사자인 도쿄전력과 기술면에서 조언하는 원자력손해배상·폐로지원기구(NDF)사이에 폐로 완료 시기를 둘러싼 견해 차이가 선명해졌다.

 

도쿄전력은 정부고 제시하는 폐로 공정표(중장기 로드맵)에서 목표로 설정한 ‘2051완료를 목표로 하는 입장을 견지하는 한편, 원자력손해배상·폐로지원기구(NDF)의 간부는 처음부터 곤란하다라며 도쿄전력의 계획을 면밀하게 조사할 자세이다.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폐로 진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도쿄전력의 오노 책임자는 오후의 기자 회견에서 로드맵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책무다라고 말했다. 3호기부터 착수하는 본격적인 제거 준비에 12~15년 정도가 필요하게 된다. 로드맵에서 제시한 2051년 기한까지 남은 기간은 26년이다. 오노 책임자는 물리적으로 생각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3호기부터) 이후의 공정은 보이지 않고 목표는 바뀌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처음부터 곤란하다고 느끼고 있다. 검토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더 심각하게 알게 되었다”. NDF의 사라다 폐로 총괄감은 도쿄전력과 별도로 열린 기자 회견에서 2051년으로 하는 폐로의 완료 목표의 실현성에 대해 현재의 전망을 적나라하게 설명했다.

 

목표의 재검토 필요성에는 충분한 판단 재료는 없다고 하고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았지만, 현재 유력시되는 제거 방법도 작은 가능성이 보였다는 느낌이라고 말한 것에 그쳤다. 목표 실현을 위한 판단이 서 있지 않다는 인식을 강조했다. 1~3호기의 원자로 내에 있는 파편은 추계로 약 880톤이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42호기에서 시험적으로 채취할 수 있었던 것은 0.9g 정도에 그쳤다.

후쿠시마 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작업을. 폐로의 최대 난관으로 여겨지는 파편 추출의 길은 험난하여, 현민은 계획의 행방을 주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제거 개시의 지연은 사전에 예상했던 것이다. 다만, 2051년까지 폐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이 입지하는 후타바초의 하마노 행정구장은 폐로 완료 시기를 변경하지 않는 도쿄전력의 자세에 회의적인 견해이다. “폐로 완료 시기를 목표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귀환이나 이주·정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작업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폐로의 성패는 후쿠시마 현민의 생활과 산업 진흥에도 영향을 미친다. 후쿠시마시 산수장 여관은 숙박자의 2할 정도가 방일객이지만, 처리수 방출에 반대의 움직임이 확산한 중국과 한국의 방문객은 아주 적다. 사장인 와타나베는 도쿄전력에게만 맡기지 말고, 정부도 합동으로 추진하는 자세를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출처 : 福島民報 2025729

원문 : https://www.minpo.jp/news/moredetail/2025073012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