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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털링 대학교, 아시아 양식어류 복지 개선과 관련한 270만 파운드의 보조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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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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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02:47:05

스코틀랜드의 스털링 대학교(The University of Stirling)는 동남아시아 양식어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270만 파운드(360만 달러, 310만 유로)의 보조금을 받았다.


이번 보조금은 오픈 필랜스로피(Open Philanthropy)가 제공한 것으로, 그동안 태국과 베트남에서 수행한 양식어류 복지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그 범위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스털링 대학교는 학계와 양식업 종사자 및 석사 과정 학생 6명과 함께 워크숍과 홍보 활동을 진행, 현지 양식 기술 지식을 높이고 어류 복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스털링 대학교의 Dave Little 교수는 아시아 전역에서 수백만 마리의 수생동물 복지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변화가 시급함에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다. 이번 프로젝트가 이런 상황을 바꾸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Little 교수는 이번 연구가 동남아시아에서의 기존 동물복지 연구를 토대로 진행될 것이며, 이 지역에서는 양식 어류가 현지 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비자와 이해 관계자의 인식을 이해하는 것이 가치사슬 전반적으로 복지 개선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수확부터 도축에 이르는 과정이 복지 개선에 가장 주요한 부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ittle 교수는 2020년 글로벌 양식 혁신상(Global Aquaculture Innovation Award) 수상자이자 새우 눈자루 절단(shrimp eyestalk ablation) 및 새우 복지 전문가인 Simão Zacarias와 협력할 예정이다.


오픈 필랜스로피의 가축복지 프로그램 담당 Michelle Lavery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스털링 대학교가 진행한 활동에서 이미 성과가 드러났다이런 현장 기반 산업 접근 방식은 현재와 미래의 어류 복지에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털링 대학교는 국가 양식 기술·혁신 허브(NATIH, National Aquaculture Technology and Innovation Hub) 건립이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스털링 대학교·클랙매넌셔 지역 딜(the Stirling and Clackmannanshire City Region Deal)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가 총 9,020만 파운드(12,110만 달러, 1400만 유로)를 투입한 사업 중 하나이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8/08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aquaculture/university-of-sterling-gets-over-gbp-2-million-grant-to-improve-farmed-fish-welfare-i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