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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스이는 10월 15일, 수소 연료 전지를 도입한 양식 급이 어선 「ZERO-E 쿠로세」(18톤형 FRP〈섬유 강화 플라스틱〉선, 추진 출력 250kw, 해양수산시스템협회 소유)를 건조하여 10월 16일부터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

닛스이의 그룹 기업에서 방어와 잿방어의 양식 사업을 운영하는 쿠로세 수산(미야자키현 쿠시마시)이 참가하는 「어류 양식에 수소 연료 전지를 탑재한 양식 급이 어선의 개발과 실증사업」에서 검토하고 있던 것이다.

이 사업은 2023년 수산청의 「양식업 시너지 비즈니스 창출 사업」으로 채택된 것인데, 해양수산시스템협회를 대표기관으로 수산연구·교육기구와 쿠로세 수산의 3자 컨소시엄을 설립하여 사업계획 검토 및 선형 성능시험, 리스크 평가를 실시한 뒤 수소연료 전지를 탑재한 양식급이어선 건조를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양식업의 성장 산업화와 탈탄소화를 위해 양식업에 종사하는 어선의 동력원을 화석연료에서 수소 등의 비화석 연료로 전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소연료전지를 도입한 양식급이 어선의 기술 개발과 현장에서의 실증 시험을 통해 탄소중립적인 양식업으로의 이행을 추진하고 보급을 위한 과제를 도출·정리한다.

실증시험 기간은 2026년 2월 말까지로 수소 연료 전지를 이용한 항행 시와 축전지 항행 시의 수중 방사 잡음을 조사하고, 디젤선과의 비교를 실시한다. 항행 가능 시간이나 조업 가능 시간에 대해 수소연료 전지와 축전지의 조합에 의한 최적 조건을 검증한다. 수산연구·교육기구 연구자 등이 승선하여 실측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간 중 11회의 수소연료의 교체를 예정한다.

닛스이는 2030년을 목표로 한 장기 비전으로 지속 가능성을 기업가치 창조의 주요 시책으로 정한다. 그 중점 테마 중 하나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을 들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삭감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사업과 같은 새로운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2050년 카본 뉴트럴 사회의 실현에 공헌한다”(닛스이)로 하고 있다.

출처 : 日刊みなと新聞 2025년 10월 17일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view/?id=4144&page=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