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보

전국어항어장대회가 10월 15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해협 메세 시모노세키에서 열려, 전국 40개 도도부현(광역지자체)으로부터 어업 관계자와 내빈 등 약 1,300명이 참석했다. 어항이나 어장의 정비 추진과 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직면하는 과제에 대해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정부에 제언을 채택했다.

전국어항어장협회(다나카 회장)의 주최로 열린 대회는 올해 74회째이다. 시모노세키에서의 개최는 1952년 이후 73년 만이다.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주요 어종의 흉어가 계속되어 해조류 서식지에서의 갯녹음의 확대 등 어장 환경의 변화와 자연히 재해로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한편, 수산물의 수출 증가 등 밝은 변화도 있다고 한 후, 어항이나 어장, 어촌, 해안의 정비 등에 관한 내년도 예산의 확보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중요 사항으로서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기반 정비, 조류 갯벌 대책」, 「어항의 생산·유통 기능의 강화, 양식 거점 정비」, 「어항・어촌・해안의 회복력 강화・장수명화 대책」, 「전국 환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해업 진흥책의 충실」의 4개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을 요청했다.

다나카 회장이 “수산업이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활력있는 풍요로운 어촌을 다음 세대로 연결해 나가기 위해 전국 관계자가 더욱 단결하여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인사말 했다. 야마구치현 어항어장협회장을 맡고 있는 시모노세키시의 마에다 신타로 시장은 대회의 개최일에 맞추어 시의 어식 보급 추진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 것을 소개하고, “시모노세키시 수산업의 더 나은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결의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어식 소비 감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어식의 날’로 2월 9일(복의 날)과 9월 4일(고래의 날) 등을 정해 시민들이 물고기를 더 먹도록 촉구하기 위한 관련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려고 제정됐다.

시모노세키 등 각지에서 사례 발표가 있었고, 개회 전에는 현란하고 호화로운 의상을 입은 전통 다유 역할의 상류 여성 행렬의 재현도 있어, 대회장은 화려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출처 : 山口新聞 2025년 10월 16일

원문 : https://yama.minato-yamaguchi.co.jp/e-yama/articles/96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