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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현 내 양식 굴 대량 폐사로 겨울철 풍물인 지역별 축제 중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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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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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10:11:53

세토내해에서 양식 굴이 대량으로 폐사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히로시마현 내 올 시즌 굴 축제를 개최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하쯔이치, 오타케시, 구레시에서 적어도 4개의 축제가 중지되었다. 알굴의 성장 상태가 나쁘고 필요한 양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오타케 굴 수산 축제실행위원회는 내년 1월 축제 중지를 결정했다. 예년에는 오타케시의 하레우미 임해공원에서 굴 구이, 굴회, 굴 튀김 등을 판매하며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 지역의 겨울 풍물시였다. 그러나 11월 들어 아타다섬 근처 양식굴 70%가 폐사하는 피해가 확인되어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2002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성장 부진으로 인한 중지는 처음이다. 오타케시 산업진흥과는 내년 이후 개최 여부도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예정이었던 미야지마 굴 축제도 주최 측인 미야지마 관광협회(하쓰카이치시)가 중지를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취소된 해를 포함하여 6년 연속으로 중지하는 것이다. 구레시 온도초의 온도 굴 축제다하라 굴 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중지된다.

 

이들 모두 굴 대량 폐사 피해와 성장 부진이 주요 이유다. 이와 함께 축제의 개최는 수익보다도 지역 공헌의 의미가 크며, 어업 종사자의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개최 예정인 다른 굴 축제 주최 측도 충분한 양의 굴을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내년 211일 개최 예정인 구레 수산 축제사무국(구레시 수산진흥실)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하는 자리에서 굴이 핵심이다. 조금이라도 굴 채취량이 회복되어 축제가 활기 띠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中国新聞デジタル 2025128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4b4223acdba9f84f9060ba8aa802b3219b5032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