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미국, 태평양에서의 자국 어업 권익 수호를 위해 국제 어선 전자 모니터링 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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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11: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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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와 기술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며, 2025년 12월 1~5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22차 서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Western and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회의에서 큰 성과로 이어졌다. Andrew Lawler NOAA 국제어업 수석부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다음을 이뤄냈다: - 남태평양 알바코어(Albacore) 어장에서 아메리칸사모아(American Samoa)와 미국 트롤 어업의 이익 보호 - 눈다랑어(bigeye tuna)를 대상으로 하는 하와이 연승어선(longline fleet)의 경제적 생존성 확보 - 내년 회의에서 채택될 전자 모니터링 규정 개발을 주도할 권한 확보 Lawler는 “미국 대표단은 이번 성과를 위해 정말 열심히 협력했고, 말 그대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라며 “우리 상업어업의 튼튼한 기회를 보장하는 동시에 공유 자원의 보존도 강화했습니다.”라고 말했다. < 미국의 참치 경쟁력 강화 > (1) 남태평양 알바코어(South Pacific Albacore) 알바코어 참치는 통조림용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종 중 하나다. 태평양 지역에서는 남태평양 알바코어가 핵심 경제 원천이자 아메리칸사모아 연승어선단의 주요 대상 어종이다. 올해 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은 아메리칸사모아, 괌, 북마리아나 제도 등 미국령의 중요한 참여와 함께 남태평양 알바코어를 위한 중요한 관리 절차 채택을 주도했다. 이 관리 절차(또는, 어획 전략)는 어족과 어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틀이다. 이는 어족을 풍부하게 유지하는 안정적이고 신중한 접근법을 마련한다. 어획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아메리칸사모아의 어업인은 미국 국민에게 공급할 어획량과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지역 사회의 번영과 건강한 식량 공급에 기여한다. Lawler는 “이는 미국 참치 소비자, 아메리칸사모아 어업인, 그리고 알바코어 어획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 모두에게 큰 승리입니다.”라고 말했다. “알바코어 어업은 아메리칸사모아 경제의 핵심이며, 우리는 그 성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도록 보장했습니다.” 위원회는 2026년 중 미주열대참치위원회(IATTC, Inter-American Tropical Tuna Commission)와의 공동 작업반 회의와 함께 이 절차의 세부 시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 눈다랑어(Bigeye Tuna) 눈다랑어는 위원회가 관리하는 어종 중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하와이에 특히 중요한 품종이다. 올해 회의에서는 눈다랑어 어획 전략 계획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미국 대표단은 위원회가 눈다랑어 관리 절차를 진전시키는 권고안을 채택하도록 독려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NOAA 태평양제도 사무소 국제어업 부서장 대행 Alex Kahl 박사는 “미국 과학자들은 후보 관리 절차 개발을 위해 매우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 계획은 최첨단 과학을 기반으로 어족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도 어획 기회를 최대화합니다.”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열대 연승어업과 열대 선망어업(purse seine fishery) 모두를 통제하는 추가 후보 관리 절차 개발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눈다랑어를 위한 ‘이중 어업 기반’ 어획 전략을 향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장하는 조치다. < 국제 기술 활용을 통한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 전자 모니터링의 활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어획, 혼획(bycatch), 규정 준수에 있어 효율성과 정확성,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 또한 IUU(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회의에서 미국은 위원회가 관리하는 어업에서 전자 모니터링 활용을 규정하는 새로운 전자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지난 1년간 미국이 주도한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핵심 요소 정의 작업”을 보완하는 것이다. 두 작업은 위원회 회원국들이 자국 어선에 전자 모니터링을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이 미국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2026년 중 초안을 작성해 2026년 12월 채택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 IUU 어업 방지 > 건강한 어족과 어업 기회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IUU 어업이다. IUU는 성실한 어업인의 경제적 기회를 빼앗고 강제노동 등 불법 활동의 온상이 된다. 위원회의 공해 상선 승선 및 검문 제도는 공해에서 IUU 어업과 싸우는 핵심 수단이다. 이를 통해 한 회원국의 검사관이 다른 회원국의 어선을 승선 및 점검해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승선검문팀이 질문해야 할 “강제노동 식별용 질문 항목”을 개발할 필요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Lawler는 “강제노동은 심각한 인권 문제이며, 전 세계 남획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검문 과정에서 노동 관련 질문을 하면 어업이 더 공정하고 인도적으로 운영되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위원회 규정 위반 선박이 신속하게 처벌되고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여러 조치를 제안했다. 회원국들은 2026년 중 추가 논의를 통해 2026년 12월 채택을 목표로 하기로 합의했다. < 미국의 이익을 위한 형평성 보장 >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규제가 잘 갖춰진 어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상어, 거북, 돌고래, 고래 등 비표적 어종을 위협하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어획이 가능하다. 위원회는 미국이 제안한 “2026년 비공식 해양거북 혼획 저감 검토”를 채택했다. 미국의 목표는 국제 기준을 미국의 엄격한 보호 기준과 일치시키는 것이다. 위원회가 채택한 기타 지속 가능 어업 촉진 조치는 다음과 같다: - 남서태평양 황새치(Swordfish) 어업을 위한 어획 전략 계획 - 남태평양 바닷새 피해 감소 조치 - 위원회 관할구역 내 어업활동 관련 해양오염 감소 조치의 지속적 개발 회의 후 NOAA 태평양제도 지역관리자 Sarah Malloy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과학, 정책, 산업, 그리고 서부태평양 지역수산관리위원회(WPRFMC)의 긴밀한 협력, 특히 괌, 아메리칸사모아, 북마리아나 제도 등 미국령의 강력한 참여 덕분에 미국의 목소리가 더욱 강해졌고, 지역 어업인을 위한 핵심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출처] NOAA Fisheries 2025/12/11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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