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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가을 연어 자원 50년 전 수준으로, 역사적 불어에 위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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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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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10:16:34

올해 홋카이도 가을 연어 회귀는 부화 방류 기술의 초창기였던 1970년대 수준의 역사적 불어로 나타났다. 홋카이도 종합연구기구 연어·내수면 수산시험장의 우라베 연구주간은 1210, 홋카이도 정치어업협회 회의에서 올해를 돌아보며 온난화로 인한 연어 자원의 급격한 감소에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1120일 시점의 회귀 수(연안·하천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673만 마리로 198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안 어획은 560만 마리(전년 대비 64% 감소), 하천 포획은 113만 마리(39% 감소)였다. 하천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억제된 것은 어미 연어 확보를 위해 자율적으로 어획 규제를 해준 덕분이라고 우라베 씨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령별로는 5년생(2020년급)205만 마리(47% 감소), 4년생(2021년급)414만 마리(68% 감소), 3년생(2022년급)46만 마리(48% 감소)였다. 2020년급은 최근 계속되는 회귀 연령의 조기 성숙화 영향으로 적었고, 주 어군인 2021년급은 전년도 3년생으로 기록적으로 적은 회귀였던 것이 불어의 주된 원인이다.

 

2022년급은 올해 3년생으로서의 회귀가 과거 최저였다. 그는 조기 성숙화와 자원 감소가 이어지면서 5년생까지 살아남지 못한다. 빨리 성숙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해양 환경의 가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미국 알래스카주의 어획량을 보면, 러시아 캄차카 지방은 전년 대비 60% 증가, 동 사할린 지방은 10% 증가, 미국 알래스카주는 20% 증가했다. 반면 홋카이도와 남 쿠릴은 어획이 크게 줄었다. “과거에는 연어 치어 성장에 수온이 너무 낮았던 캄차카, 알래스카가 온난화로 해양 환경이 개선된 반면, 과거에 적합했던 홋카이도와 남 쿠릴은 온난화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지구적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 가운데, 홋카이도와 남 쿠릴 주변은 세계에서 가장 심한 수온 상승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3년생이 방류된 2023년 여름 무렵에는 홋카이도 근해 수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은 해양 열파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내년 4년생 회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치어 방류 후 바다로 내려가 영양을 축적하는 56월의 적정 수온(813) 기간이 최근 단축되고, 시기의 앞뒤 변동이 커졌다.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연안·외양으로 향하면서 치사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홋카이도 주변 해류 변화로 먹이 환경도 악화되고 있다. 북쪽에서 오는 오야시오 세력이 약화되면서 남쪽에서 오는 쿠로시오가 밀려 올라와, 올해 봄까지 쿠로시오의 연결 해류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까지 북상하는 대사행형태가 나타났다. 연어 치어가 선호하는 냉수성 플랑크톤은 줄고, 선호하지 않는 난수성 플랑크톤이 늘었다. 수온 상승과 맞물려 치어의 저성장과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 어기에 대해 올해의 3년생, 4년생 모두 과거 최저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시급히 추진해야 할 대책으로는 대형화된 치어를 예측에 따라 적기에 방류하는 것과 환경 변화에 견딜 수 있는 강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라고 했다.

 

출처 : 朝日新聞 20251212

원문 : https://www.minato-yamaguchi.co.jp/minato/e-minato/articles/158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