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단짝친구 ‘청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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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산물소개김치의 단짝친구 ‘청각’청각은 청각목 청각과에 속하는 녹조류의 하나로 빛깔은 검푸르고 대롱처럼 속에 구멍이 있고 불규칙하게 갈라져 사슴의 뿔과 비슷하다. 높이는 10∼30 cm, 굵기는 1.5∼3 mm 가량이고, 아래쪽이 좀 더 굵다. 전 세계에 분포하며 온·난대 및 아열대 해역에 흔하다. 수심 1∼20 m의 깊이의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에서 자란다. 특히, 육지로부터 흘러 들어온 물의 영향이 적고 먼 바다에서 흘러 들어온 바닷물의 영향을 받는 곳에 많으며, 돌, 바위, 암석이나 조가비 등에 붙어산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는 청각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몇몇 나라에서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김치를 담글 때 넣으면 젓갈이나 생선의 비린내, 마늘 냄새를 중화시켜 뒷맛을 개운하게 하고 아삭아삭한 김치 맛을 유지시켜 주는 청각은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 면역 활성 성분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여러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는 유용 해조로 연구되고 있다.
마른 청각을 보관할 때에는 밀봉하여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청각은 주로 김장할 때 사용하지만 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처럼 무쳐서 먹기도 한다. 미역처럼 갖은 양념을 해서 볶아먹기도 하고 청각냉국으로도 먹는다.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효소발효액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간단하게 청각을 즐길 수 있는 나물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
<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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