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시시피 주, 보네 카레 수문 재해로 피해 입은 굴·새우 어민에 재정 지원 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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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01:13:34 |
미국 미시시피 주(州)는 2020년 보네 카레 수문(Bonnet Carré Spillway) 재해로 피해를 입은 굴과 새우 어획자들을 위한 재정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2019년에 발생한 재해로 큰 타격을 입은 미시시피 상업 어업에 대한 연방 정부의 보상 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미시시피 강 범람으로 인한 수위 조절을 위해 미 육군 공병대는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를 막고자 수문을 두 차례 개방했다. 이로 인해 다량의 담수가 바다로 유입되면서, 염분이 필요한 새우와 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의 대량 폐사가 발생했다. 이 재해는 결국 연방 정부에 의해 공식 재해로 인정되었고, 미 상무부(the U.S. Department of Commerce)는 남부의 여러 주에 총 8,800만 달러(8,060만 유로)의 지원금을 배정했다. 이 중 미시시피 주는 2,100만 달러(1,930만 유로)를 배정받았다. 미시시피 해양자원부(MDMR, The Mississippi Department of Marine Resources)는 2023년부터 ‘미시시피 보네 카레 수문 어업 재해 복구 프로그램(the Mississippi Bonnet Carré Spillway Fisheries Disaster Recovery Program)’을 통해 어업인, 해산물 유통업자, 양식업자 및 가공업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 왔다. 이제는 상업용 새우 및 굴 어획자들도 신청 대상에 포함되었다. MDMR에 따르면, 해당 수문 개방 재해로 인해 갈색 새우(brown shrimp)의 개체 수가 80% 이상 감소했으며, 굴 양식업은 수년 간 전면 중단되었다. 미국 연방해양대기청 NOAA 수산국은 새우 및 굴 어업에 300만 달러(260만 유로)의 별도 예산을 배정했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에 시작되어 60일간 진행되며, 신청자는 반드시 미시시피 주민이어야 하고, 2019년 또는 2020년에 새우 또는 굴 채취 면허를 보유했음을 입증해야 한다. [출처] Seafood Source 2025/05/02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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