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NOAA, 현장서 두 번째 해산물 사기 탐지 도구 시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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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05:31:57 |
미국 연방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어업국 법집행부는 해산물 사기를 탐지할 수 있는 신속 유전자 분석 도구의 두 번째 현장 시험을 완료했다. NOAA 법집행부의 Bryan Landry 수사관보는 “신규 장비는 단속관들이 더 많은 화물을 짧은 시간 내 검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신속한 결과를 통해 합법적인 해산물이 시장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귀중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시험은 코로나19 검사와 유사한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장치를 이용해 해산물 샘플의 유전자를 신속 분석하여 라벨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처럼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리는 실험실 의뢰 절차 대신 현장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다. 첫 시험은 2024년 11월 뉴저지 뉴어크(Newark) 항에서 진행된 일주일간의 법집행 현장에서 이뤄졌다. 당시 이 장치는 불법 어획, 거래 금지, 그리고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the Convention on the International Trade of Endangered Species) 부속서에 등재된 어류 27톤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었다. 두 번째 시험은 2025년 7월 캘리포니아 롱비치(Long Beach)에서 실시되었으며, 단속관들은 이 장치를 이용해 수입 참치의 허위 라벨 여부를 검사했다. NOAA는 이 도구가 개선되어 정확도가 약 93%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NOAA는 단속관들이 검사 결과를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툴도 개발 중이다. Landry는 “우리는 불법, 비보고, 비규제(IUU, 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어업과 그 수산물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투자해 왔다. 이 장비는 해산물 사기를 탐지를 더 쉽게 만들었고, 동시에 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롱비치 시험에서 단속관들은 신선 및 냉동 상어·참치 고기 8건의 수입품을 검사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 상어종과 허위 라벨이 붙은 참치가 다수 발견되었다. NOAA 법집행국 James Binniker 국장은 성명을 통해 “이 장비들은 미국 소비자를 해산물 사기로부터 보호하고, NOAA 어업국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IUU 어업 근절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8/28 [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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