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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진행된 한 프로젝트가 위성 부표와 여러 항구와 어선단의 협력을 통해 해저에서 225톤 이상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에코알프 재단(Ecoalf Foundation), 에코엠베스(Ecoembes), 산탄데르 포 더 시즈(Santander for the Seas)가 공동으로 시작한 ‘업사이클링 더 오션스(Upcycling the Oceans)’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단계에서는 스페인 기술기업 Satlink의 스마트 부표를 활용했으며, 35개 항구와 트롤 어선단이 참여했다. Satlink 부표는 GPS 위치 추적 시스템과 해류 예측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부유 쓰레기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수거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쓰레기가 해양보호구역이나 취약 생태계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에코알프 재단은 “이 시스템 덕분에 소규모 어선들도 쓰레기를 선상에 실을 필요 없이 GPS로 표시만 하면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어업계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2년 동안 90회 이상의 항구 방문과 40회의 교육·인식 제고 세션이 진행되었다. 수거된 쓰레기는 분류·처리되어 다른 제품의 원재료로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 더 오션스”는 2015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의 어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물에 걸린 쓰레기를 항구로 가져와, 현지 관리자들이 이를 선별·처리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코알프 재단은 “이 경험은 신뢰 기반의 지역 협력과 접근 가능한 기술만으로도해양 보호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번 성과는 더 많은 지역과 선단으로 확장될 모델의 기초가 되며, 해양 관찰·폐기물 추적 기술을 통합하고 어민–NGO–행정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09/25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environment-sustainability/fishing-fleets-help-contribute-to-upcycling-the-oceans-trash-removal-eff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