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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방사능 우려로 10월 인도네시아 새우 수출 급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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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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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10:29:05

인도네시아의 새우 수출은 10월에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미국에 도착한 인도네시아산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Cs-137)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인도네시아 제품에 대한 리콜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Cs-137이 처음 발견된 것은 8월로,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인도네시아 기반 가공업체 PT. Bahari Makmur Sejati가 가공한 수입 새우에 대해 섭취, 판매, 제공을 하지 말라는 공지를 발표했다. 해당 업체는 일부 월마트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었다.


두 달간의 선적 정체와 무역 문제 이후, FDACs-137 태스크포스가 오염 원인을 확인하고 이를 해소한 뒤 인도네시아와 수입 재개에 합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블로그 ShrimpInsights에 따르면 문제는 10월까지 지속됐으며, 10월 전체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8,233 톤으로 떨어졌다. 총 수출액은 7,600만 달러(6,470만 유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10월에는 원물 새우와 부가가치 새우 제품을 포함한 모든 수출 품목에서 감소가 나타났다.

ShrimpInsights의 설립자이자 수석 분석가인 Willem van der Pijl미국 당국의 강화된 조사와 검사 요건으로 인해 선적 지연, 보류, 그리고 일부 경우에는 화물의 반송 또는 연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10월의 급락으로 인해 연초부터 누적 수출 물량은 152,434 톤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지만, van der Pijl은 같은 기간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해 141,000만 달러(12억 유로)에 달했다며, 이를 그 외에는 회복력 있는 한 해라고 표현했다.


van der Pijl은 연말까지 낮은 물량과 금액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면서도, 12월 초 미국으로 600개 이상의 인도네시아산 새우 컨테이너가 통관된 점이 인도네시아-미국 새우 수출 정상화의 시작일 수 있다고 밝혔다.


10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최대 수출 시장은 일본으로, 3,467 톤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10월까지의 누적 수출 물량은 27,637톤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방사능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10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었다. 미국으로의 10월 수출 물량은 1,860 톤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10월까지 누적 기준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은 101,000톤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중국은 10월에 인도네시아산 새우 798톤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9,774톤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EU10월에 609톤을 수입해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연간 누적 수입량은 8,708 톤으로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캐나다는 10월에 203톤을 수입해 41% 감소했지만,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3,502톤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츨처] Seafood Source 2025/12/17

[원문]

https://www.seafoodsource.com/news/supply-trade/indonesia-s-shrimp-exports-declined-in-october-thanks-to-radioactivity-concer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