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미국 농무부 패널, 양식 어류에 대한 '유기' 표시 규정 승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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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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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1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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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워싱턴포스트지는 연방 자문위원회가 처음으로 양식 어류에 “유기" 표시를 할 수 있는 기준을 승인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어떤 양식어류가 ‘유기’ 표시를 할 수 있는지 특히, open-ocean net pens(그물이 없는 양식장)에 살면서 더 작은 어류를 다량으로 섭취하는 연어 같은 육식성 어류의 경우는 수년 동안 과학자들과 연방 규제자들을 난감하게 했다. 11월 19일 미국유기기준위원회(National Organic Standards Board)가 승인한 기준에 따르면 전체의 2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식 어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청어(menhaden) 같은 종이 아닌 자연산 어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계양식협회(Global Aquaculture Alliance)의 사무총장 Wally Stevens는 “마침내 ‘유기’의 용어를 정의하게 되었다. 이 문제는 어떤 사료를 쓰느냐와 관련하여 어떻게 건강한 단백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환경단체 및 소비자단체는 농무부가 제출한 규정의 근거가 된 권고사항을 비난했다. 활동가들은 다른 동물들은 100% 유기사료를 먹어야만 유기로 인증을 받는데 어류 사료의 최대 25%가 왜 비(非) 유기물질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또 open-net pen(그물이 없는 양식장 시설)은 어류 폐기물과 질병에 의해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어 환경에 유해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연방 관료들과 전문가들은 유기 어류의 기준을 개발하고, 최근 수년간 업계의 극적인 증가를 반영하는데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미국의 유기무역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의 유기식품 및 음료 판매액은 1990년 10얼 달러에서 2007년 200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2008년에는 거의 236억 가량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유기 어류를 생산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지 못하며, 이 동물들이 미국유기기준위원회(National Organic Standards Board)가 승인한 기준에 비해 더 엄격한 환경 조건에서 양식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자료: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