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제도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원산지표시에 관한 새로운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FSA는 원산지 표시를 비롯한 식품 표시 사항을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는지 조사를 위탁했다. 조사 결과는 FSA의 식품 표시사항 정보 개선 및 식품 라벨에 대한 유럽의 제안에 대한 논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연구는 5개의 개별적인 조사 결과를 하나의 레포트로 구성하였으며, 연구방법은 사람들의 실생활에서의 소비자의 태도를 조사하는 방법인 설문조사법, 그룹토론, 안구추적(eye-tracking)기술 등을 사용했다.

이번 연구조사의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다.

○ 소비자들은 ‘원산지 표시’를 인식하고 있었으나, 이는 구매시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목은 아니었음.
○ 어떤 식품의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육류와 육류 가공품이라고 주로 답했음.
○ 전반적으로 원산지 표시보다 가격과 식품안전정보가 소비자에게 더 중요한 고려대상 인 것으로 나타났음.
○ 일부 소비자들은 원산지가 중요한 식품의 경우 기꺼이 얼마정도의 부가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음.
○ 또한 소비자들은 ‘원산지’가 동물이 태어나고 자란 곳인지, 도축된 곳인지, 제품이 생산된 곳인지 혼란스러워 함.
○ 2005년 69%였던 육류 및 육류 제품의 원산지 표시 수행률이 현재 78%인 것으로 조사됨.
○ 더불어 육류 제품의 44%가 육류성분의 원산지를 표시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19%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진 수치임.

영국 식품기준청(FSA)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FSA 홈페이지(https://www.food.gov.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F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