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및 조개류의 안전한 섭취 방법
○ 생굴을 섭취해도 안전한가? 대부분의 동물성 식품은 섭취 전에 조리를 하지만 굴, 대합, 홍합 등의 조개는 종종 날로 먹거나 부분적으로만 조리하여 섭취하기도 한다. 때로는 조개류 섭취로 인해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대부분의 질병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으나 중증인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조개를 날로 먹는 것은 이러한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가열시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생굴 섭취를 피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의학적으로 면역이 약한 사람은 조개를 날로 섭취했을 때 중증의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한다. 중증 질환에 걸리거나 사망하는 것은 드물기는 하지만 질병으로 인해 면역이 약해진 사람은 날 것이나 덜 익힌 어패류를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간이나 위, 혈액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AIDS, 당뇨, 암, 신장 질환, 만성 알콜중독환자 등은 위험성이 높다. 건강 상태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의사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 조리한 굴이 날 것보다 왜 더 안전한가? 철저한 가열은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기 때문이다.
○ “R"이 들어 있는 달에 생굴을 섭취하는 것은 어떠한가? 전해 내려 오는 말에 따르면 “R"이 들어 있는 달(9월-september부터 4월-april까지)은 굴을 섭취하기 좋고, “R"이 없는 달(5월-May부터 8월-august까지)은 굴 섭취를 피해야 한다.
비브리오처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해양 세균은 기온이 높아지면 증가하고, 기온이 낮은 달에는 존재하기는 하지만 낮은 수준으로 존재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감염에 민감하지 않으나, 특정 질환이 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은 계절에 관계없이 날 것이나 부분적으로 조리된 조개를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가열시 해로운 균과 바이러스가 사멸하므로, 철저하게 조리된 굴, 대합, 홍합은 합법적으로 수확되는 한 연중 내내 누구나 섭취해도 안전하다.
○ 이미 껍질을 제거한 조개를 날로 먹는 것은 안전한가? 아니다. 껍질을 제거하여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에 담아 놓은 조개는 가열해서 먹어야 하며, 날로 먹어서는 안된다.
첨부: 원문
자료: SafeOyster.org 번역 및 편집: 수산물안전정보서비스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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